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맛깔나는 감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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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01-17 ㅣ No.8090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맛깔나는 감사 표현
 

단골로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내 입맛에 착 달라붙는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얼마 전 식사 후에 포스트잇에
감사의 몇 글자 적어 주방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세종대왕 한글 창제 이후
먹어본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갔을 때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본 건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몇 일 전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방장이 직접 몇 가지 맛있는 음식을 들고와서 인사를 합니다.

"이렇게 멋지게 칭찬을 해준 분은 처음입니다."

저는 우스갯소리로
감사는 고리대금업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되로 주고 말로 받으니깐...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종
표현하지 않은 감사도
더 이상 감사가 아니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사랑도 감사도 가치가 있지만,
표현하고 산다면 훨씬 더 멋지고 행복할 테니까요.

먼저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런 말부터 해보면 어떨까요?
"당신과 함께해서 늘 고마워"
"우리 아들과 함께 있어서 즐겁고 늘 감사한 마음이야!"

부끄럽다고요?
그럼 포스트잇이나 메모장이 있잖아요!
홧팅!

 

 

진정한 감사는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옵니다.
삶속에서 감사는 행복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새해를 맞아 부모님, 부부, 자녀,
친구들에게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문자나 전화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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