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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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푸른 기쁨 - 강석연 수산나 수녀 (살레시오 수녀회 FMA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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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13-08-21 ㅣ No.23955

그 푸른 기쁨 - 강석연 (수산나) 수녀

그 프른 기쁨 (2004)

살레시오 수녀회(FMA) 생활성가

강석연, 수녀 (FMA)

Sr. Kang Susanna

1. 그 푸른 기쁨

작사 강석연 수산나 수녀

 

살레시오수녀회 '나자렛집' 개보수 비용 마련 음반 내놔

음반 한장에 벽돌 한장씩 쌓아올려

▲ 강석연 수녀와 이번 음반제작에 동참한 소녀들이
나무 그늘에 앉아 노래하고 있다.

춤 잘추고 노래 잘하는 젊은 수녀들과 10대 소녀들이 보금자리 수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성가 음반을 냈다.

살레시오수녀회 수녀들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노래까지 부른 음반 '그 푸른 기쁨'. 함께 노래부른 권하윤(18), 진혜정(17)양은 한때 거리를 방황하던 소녀였으나 지금은 수녀회가 운영하는 직업훈련시설 마자렐로센터(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음반발매 목적은 서울·부산·창원 등 전국 8곳에 있는 생활공동체 '나자렛집'의 개보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나자렛집은 소녀 10여명이 수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가족형 공동체다. 15년 전부터 빠듯한 예산으로 보금자리를 장만하다 보니 개보수 공사가 시급하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다.

소녀들과 눈높이를 맞춰 사는 수녀들이 만든 음반답게 수록곡은 밝고 경쾌하다. 맑은 음색의 찬양곡이 주를 이루지만 '온땅에 기쁜소식 외쳐라' 같은 노래는 빠른 리듬의 랩이다.

권하윤, 진혜정양은 '친구'와 '수녀님 사랑해요'를 불렀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수녀님/ 해맑은 두 눈엔 웃음이 두 볼엔 사랑이 내 맘 설레게 했네/ 어느날 내가 우울해 있을 때 나에게 말씀하셨지/ 기쁨은 하느님 사랑하는 마음의 아름다운 표시라고…"(수녀님 사랑해요)

강석연(수산나) 수녀는 "방황을 끝내고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소녀들이 예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 더 의미가 깊다"며 "그냥 빈손을 내밀고 도움을 청하기가 부끄러워 우리의 작은 마음과 소리를 모아 손을 내민다"고 말했다.

음반 구입신청: 02-832-5796

출처: 평화신문 2004. 08. 15발행 [785호]

<그 푸른 기쁨> 은 아주 상큼한 비눗방울 같은 곡으로 강석연 수녀님의 소녀같은 목소리와 리듬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전주 부분과 중간 간주 부분의 리듬은 듣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순진한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듯함을 느낄수 있을 것같네요.

특히 수녀님이 직접 쓰신 노랫말은 제목 그대로 푸르름을 느낄수있네요.

그 푸른 기쁨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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