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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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5-08-26 ㅣ No.8561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서로가  잘못을 
사랑으로 덮어주고

 
감싸주며 한 번 맺은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면서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 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 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곱고 밝은 사람 
항상 웃고 있는 사람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진한 라이락향 같습 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
그런 사람^^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이런 인연을  지키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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