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끔은 어리석은 척하며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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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어리석은 척하며 살아보자!
몇 번 읽어보았지만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아 읽을수록 좋네요. 다람쥐는 가을이 오면 겨울양식인 도토리를 부지런히 땅에 묻어두는 데 묻은 장소를 다 기억하지 못한다.
나중에 도토리나무가 되어 다시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한다. 다람쥐의 기억력이 탁월해서 묻어둔 도토리를 전부 찾아 먹어버렸다면 산 속에 도토리나무는 씨가 말랐을 거다.
또 다른 식량을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옛말에 기지(其智) 는 가급(可及) 하나 기우(其愚) 는 불가급(不可及) 하다 라는 말이 있다. 똑똑한 사람은 따라할 수 있으나, 어리석은 자는 흉내낼 수 없다. 사람은 영리해지기는 쉬워도 어리석어지기는 힘들다. 그 만큼 어리석음을 따라하기가 더 힘들다. 자기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악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사랑을 받을 수있다.
다른 사람이 그걸 채워 주려고 한다.
미숙함을 배려 해주는 것이 인간관계를 형성해주는 것이다.
그 사람은 고독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못난 척하며 사는 것이 되레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알면서 모르는 것이 최상이요, 모르면서 안다함이 병이다." 라 했다.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면, 가끔은 어리석은 척하며 살아보자! 내가 모자란다고 하니 남과 분쟁도 없을 것이요 "다람쥐" 마저도 "자기의 뜻대로 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 묵상 :하느님의 뜻대로 쓰임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 목적 대로 만드셨으니 악인까지도 재앙의 날을 위하여 만드셨다."(잠언16,3-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