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어느 본당이야기

인쇄

비공개 [222.232.152.*]

2010-06-13 ㅣ No.8912

 제가 몸 담은 본당 게시판에 아래글을 올렸더니 계속 삭제시킵니다
성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글인지요
========================================================================================

오늘도 올리자 ! 도서실 운영관련 제안


총회장의 도서실 운영 설명과 관련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던 자매님의 글과 덧붙인 댓글이 삭제되어 내용을 읽을 수 없으며 또한 제가 3차례에 걸쳐 올린 글도 계속 삭제시켰기에 보완 설명을 드리고자, 이미 결정난 사항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제안을 드려봅니다


1. 배경

   어떤 자매님께서 도서실 운영과 관련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다. 아마

도서실에서 봉사하시고 계시는 어떤 분이 화도 많이 나고 어이도 없고 해서 신자들에게 알려드리고 호소하시는 글을 올렸고 다른 분이 댓글을 달았는데 이를 우연히 보게 되어 글로  한마디 거들었더니 임의로 제 글을 삭제하여 버렸더군요. 주요 골자는 00본당의 도서실의 역할과 역사를 얘기하였는데 이번에 ‘도서실’을 없애고 ‘청소년 교리교실’로 바꾸어야 된답니다. 이에 신자들에게 사전에 묻지도 이해를 구하지도 아니하고 일방으로 없앤다고 글을 올리셨기에 그분의 말씀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글을 올렸고, 소문이 진실이 아니라면 반박의 글로 이해를 구하면 좋겠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2. 도서실 운영

   도서실 신앙서적 위주로 축소 운영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인원이 없어서가 아니고 장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앙서적 이외의 서적은 모두 없애는 것 같습니다 이는 축소 운영이 아니고 도서 정리이겠지요 이런 측면으로 제가 왜 격한 글을 올였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3. 금번 도서실 운영과 총회장 설명에 대한 의견


   1) 도서실 운영관련 협의

      총회장은 연초부터 검토하셨다 합니다만 정작 도서실측에서는 검토도

      보고도 한 바 없습니다. 본당 사목회의 자료를 검색해 보시면 한 줄도

      없습니다.

   2) 청소년 교리교실 부족과 회합 장소 부족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지만 버려야 하는 책을 쌓아 둘 만한  

      장소가  없다면 분산해서 관리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3) 정말 협의가 이루어졌는가 ?

      아마 안건도 안 된다고 가볍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몸 담고 

      계신듯한 그 자매님도 모르고 계셨다면 협의가 이루어진 바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지역 모임에서 한 번도 들은 바 없습니다.


   4) 도서실 활성화

      보유하고 있는 서적을 홈페이지에 알리면 모든 교우들이 참고할 

      것이고 자연스레 이중 불필요한 서적은 없애자고 할 때 이해를 할

      것입니다  몇차례 건의드렸지만 반영이 잘 안되더군요


   5) 도서 폐기와 정성

      신앙서적 이외의 책을 사목위원들이 결정하여 없앤다고 한다면  잘못

      된 사고 일 수도 있습니다. 그간 20여년 동안 여러 신자들의 정성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 도서들을 성당에 제공할 때는 나름대로 마음

      을 전한 것이며, 만일 성당 자금으로 책을 구입하였다면  신자들의

      교무금을 사용하여 구입한 것을 버리니 낭비입니다.


   6) 몇 권이며 무슨 책인가?

      도대체 몇 권을 폐기하며 무슨 책들인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교회의 자산을 임의로 폐기하며 신자들에게 교회의  재물을

      아끼고 사랑하라 함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7) 설명 당사자

      저는 왜 총회장이 직접 해명하는지 더욱 이해가지 않습니다.

      도서실 운영 책임자도 있고, 홍보분과장, 부회장 모두 침묵을  지키시

      는데 유독 총회장이 나서서 진화를 하시는데 조금 뒤로 물러나셔서

      지켜보셔도 될 듯싶던데요


4. 성당 발전을 위한 제안

   늘 그렇듯이 지역사목, 본당사목 협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안 별로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본당사목에서 서로 충분히 협의하여 많은 사람

   의 동의가 필요하겠지요.  조그만 도서실이란 단체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그 내용이 평신도 입장에서 말도 안된다

   며 격한 반응도 나오겠죠.


   그 정도의 글 내용도 흡수할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지요.  00 신자분들

   이 상식이 아주 많으신 분들입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그 글들은

   올린 사람의  얼굴이요 그의 모습입니다 현혹되지 않습니다


5. 충언 (운영자/관리자)

   급급히 올린 글을 삭제시키고 결국에는 쓰기, 읽기 등 로그인 권한과

   댓글 달 권한을 없애는 치졸한 결정을 하고 삭제시키는 생각은 내가

   무엇인가 켕기는  사항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없애기 전에 통화를 하고

   양해를 구하도록 하십시오.


끝으로 결정이 난 사항일지라도

제가 드리는 제안을 읽어 보시고 타당하다면 최소한도 책을 00성당에서 없애 버리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장소가 협소하면 창고에라도 두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00 본당 20여년의 역사 속에 스쳐가거나 현재 속해있는 신자들의 정성을 모아 이룩한 하나의 결실입니다. 낡고 곰팡이가 피고 읽을 수가 없다면 할 수 없겠지만 하나하나 소중한 정성이 깃들인 것들입니다 설사 관련된 사목위원들이 그런 우매한 결정을 하였다 하더라도 한번 더 심사수고 하시어 번복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70 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