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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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례명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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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ㅣ No.8878

찬미 예수님~ ^^
 
얼마전에 남편의 세례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우리집 성가정이 됐네요^^
이렇게 미흡한 우리 가정을 주님께서 손수 쓰다듬어 주신것에 대해
다시한번 찬미영광 드리며.. ^^
 
세례받으면서 세례명에 관련해 궁금한것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신앙상담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마땅히 적을데가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남편의 세례명은 예수님 열두제자 가운데 토마이구요, 물론 제가 정했습니다.
부정적인 면(의심)이 많이 부각되는 성인이긴 하지만,
예수님을 직접 만져보고 "나의 주님,나의 하느님.." 이라고 신앙고백을 하시고..
또 솔직히 개인적으로 어감도 좋고 해서 정했긴했지만 막상 남편은 그다지..했었어요.
 
그런중에 며칠전에 아는 친구가 농담조로,
세례명이 의심많은 토마라구..? 뭐, 이렇게 말을 했던 모양입니다^^
 
^^  그러자 남편이 왜하필 자기는 이런 세례명을 지어줬냐며.. 제게 볼멘소리를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제주위에도 사도 토마라는 세례명을 가지신 분은 별로 없는듯하구..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많으신데..
그렇다고 견진을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데, 사용하던 세례명을 다시 바꿀 맘은 없고..
 
예수님의 제자 토마는 세례명으로 적절치 않나요..?
 
우스게소린지는 알지만, 간혹 신앙생활도 세례명따라 한다고도 하니깐..
 
적고보니 참 별거 아닌걸 고민이랍시고 한다는거 같아 부끄럽네요... ^^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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