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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ㅣ No.8886 찬미 예수님! 저는 현재 대학 재학중인 예비역입니다. 금년 4월 10일 명동 성당에서 열린 4대강 사업 반대 시국미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쭈고자 합니다. 이 미사는 한국 천주교회 전체의 뜻을 천명한 것인가요, 아니면 이 안건에 대하여 뜻이 있으신 일부 신부님들과 교우분들께서 주최하신건가요?
이번 시국미사에서 내건 플랜카드를 보면 6.2 지방선거에서 현정권을 심판하자던데 그건 한국 가톨릭 교회가 교인 전체에게 호소하는 말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의 정치적 성향은 굳이 진보 보수로 나누자면 보수쪽에 가깝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해 왔던 방식이 이념적으로 보수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한국 천주교회의 뜻이라면 이번 선거에 한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듯 하여 고심 끝에 질문 드립니다. 0 434 6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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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시국미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