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 (수)
(녹)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노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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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11-09-06 ㅣ No.64349

이런 노년이 되게 하소서

 


눈이  침침하여 잘 않 보이고


귀가 멀어 가서 소리가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걸이가 어눌해져 가지만


나를 추하게 늙어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가는 사실을


두렵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 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년이 정말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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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이 넘치는 자애로운 노년이 되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사는 부지런한


그런 노년이 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주변을 돌아보며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까?


고민하는 노년이 되게 하옵소서. 
 

 





대접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근사하고 멋이 넘치는


그런 노년이 되게 하시옵소서.

 


"할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 는 불평을 하면서


하도 오라는 데가 많아


집사람과 가끔 행방불명이 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런 노년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고 부러워하도록


멋지게 늙게 하시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가운데 미소를 지으며


예비하신 그 곳으로 가게 하소서. 

 


늙는다는 것을 더 소중하게 하소서


늙어가는 것을 두렵지 않게 하시고


늙는다는 것을 더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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