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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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집은 부자가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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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4-08 ㅣ No.8448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할머니 집은 부자가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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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는 항상 여섯살 손녀의 집에 올때
선물을 많이 사오십니다.
여섯살  손녀는 할머니집이 부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가족 모두 시골 할머니 집에 갔습니다.
여섯살 손녀는 낡은 할머니집을 보고 또 보고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할머니집 부자가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부자가 아닌데-- TV도 헌것이고 집도 작고
세상에 눈뜨기 시작한 손녀의 눈에
시골 할머니집이 부자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집은 부자가 아닌것 같은데 항상 선물을 많이 사오시는데

여섯살 아이에게 엄마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할머니 집이 부자가 아니라 할머니 마음이 부자야
할머니 마음은 항상 부자라서   선물도 많이 사오신거야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 아이의 눈에 할머니 사는 집이
부자가 아닌것 같아서 궁금했는데 
엄마는 아이에게 할머니는  마음이 부자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 아이에게  할머니는 마음이 부자라는 말
엄마는 아이에게 참 잘가르쳐 준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가 세상보는 눈을 아름답게 가져야 한다고--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의  눈을 세상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게 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세상을 보기 시작한 아이  눈을 바르고 아름답게----
  "엄마의 생각 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단지 껍데기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어떤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건
오직 마음으로 볼 때이다. 

- 생 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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