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늙은친구 늙은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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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6-05-20 ㅣ No.87683

늙은친구 늙은부부

 

 

 

늙은 부부

당신은  내 비서관
나는 당신의 보좌관

"비서관 등 좀 긁어 줘요"
"보좌관 내 허리좀 주물러요"

비서관 없으면 나 못살지
보좌관 없으면 내도 못살아요

늙어 갈수록 비서관이
늙어 갈수록 보좌관이

꼭 필요 해요  없으면 안돼요
늙은 부부    우리 부부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늙은 부부는 이해와 인<忍>입니다"

우리 그때 중매쟁이 소개로 한번 만나 선 보고
점심 중국요리
사진관에  기념사진

사진관 아저씨
사진속에 한마디
약혼 기념

하하
우리 그게 약혼식 약혼 기념이 됐소
또 한번 만나  촌스러운 데이트?

그리고
시골 마당 차일 치고 결혼식을 했으니
요즘 사람들 묻는 말이
이조시대 사람이요?
맞아 맞아

그때 그 결혼식  이조시대나  똑 같지 같았지
지금 그 결혼식을
전통 혼례식이라고
아니
구식 결혼식이라 하지

우리 함께 살아온 살아갈 동반자
고생도 함께
기쁨도 함께

그것도
오직 우리 부부 몫이었오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사람들 남녀 함께 1년이상 동거를 한후에

      친구 사이라고 
      염치도 없이 나 처녀요
      나 총각이요
      결혼 경력 없어요--
      정말 낯짝이 두껍죠--

하하 이게 진짜

요절 복통 개그 아닌가요?

이혼한 사람들 절대 이혼 했다고 안합니다

 

뭐, 돌아온 싱글 이라고요

과부 호래비

이제 그런말이 무슨 말이래?

돌아온 싱글~! 

그렇지 돌아온 싱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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