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눕니다6

스크랩 인쇄

김수정 [chil] 쪽지 캡슐

2022-12-23 ㅣ No.101837

오늘도 성요셉님은 성모님은 방이 필요하시답니다. 

그러나 방은 많은 것 같은데요.. 방 주인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이 없습니다. 수고해서 마련한 비싼 방인 것 같은데요 ..

방의 주인들이 없습니다. 안 보입니다. 빈 방만  잠겨져 있습니다. 

 

방 주인들이 여기 있네요. 커피 숍에 모여 있네요. 수다가 있는 술집에 모여 있네요. 

롯데 마트에도, 홈플러스에도,  다이소에들... 방 주인들인 것 같습니다.   

 

하느님이 계시는 곳은 침묵이 흐르고, 기도가 있고, 자기 방으로 돌아가야 함을 알려주는 고요가 계십니다. 

그래서 방으로 들어가 방에 찾아 오시는 분을 만나기가 어려운 것까요? 

환한 빛남과 순수함이 우리의 비틀어진  얼굴을 비출까  두려운 것일까요?

 

그때는  맞아 들일 방이 없었지만, 나의 골방으로 돌아가서  그 분을  맞아 들일 준비를 하려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러나 마음 만은 황송함과 간절함으로 골방을 열어 두고 두 손을 모아서 기다리렵니다. 

오래된 포대기지만 따뜻한 골방에 준비 하려 합니다. . 지체 없이 오십시오. 아기 예수님. 성모님,성요셉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28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