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마음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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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07-27 ㅣ No.8251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음 비우기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마음의 정원

마음을 지키고
입을 지키고 또 몸을 닦아라.
세상살이 안위는 처신에 달렸다.
벗을 택하고 이웃을 택할 때 덕 있는 사람과 친하라.
허영과 탐욕은 결국 목숨을 해치고
바르지 않게 재물을 취하면 도리어 몸을 해친다.
사람을 원망하지 마라. 화복은 자신이 직접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지 마라.

- 박노협의 시문집
《구름 속에 밭을 갈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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