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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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5-07-23 ㅣ No.8532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걸 본적이없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때
와인한병을 사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때
빨리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들어가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다 잠들어있을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짜증은 커녕
전화하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렸냐고 묻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대해서 얘기하고자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대해서 도와주고자하지요

그냥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나중에 전화를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옆에 있어주길바랍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자신이 당신옆에 있어주기를바라지요
-좋은생각 중에서 -



♬ 은파 / 와이만 (Silvery Waves 銀波) ♬

달빛 밝은 고요한 바다로 오시오
사랑하는 친구여 은파 넘어서
달빛 밝은 고요한 바다로 왔어요

저 은파를 넘어서 함께 저어가요
잔잔한 물위에 바람없고
저 사공의 노래소리 그윽한데
달빛밝은 고요한 바다로 왔어요
저 은파을 넘어서 함께 저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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