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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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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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5-09-17 ㅣ No.8578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은 읽을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
했었노라 말할수 있겠다.
-좋은글 중에서-



♬ Forever With You /언제까지나 그대와 함께 (연주곡) ♬

눈이 부실꺼야....
눈을 뜨면 그대 내게 있으니
너무나 행복해.

푸른 바다 너머
나 그대와 함께 한다면
새가 되어 저 하늘 높이 날 것 같아.

누군가가 필요할 때면
나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나.
널 위해 기도할게

영원히 내 곁에
우리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어떤 가식과 두꺼운
허물을 벗어 던지고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그대들의 자유와 그 모든 것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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