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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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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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2-12-07 ㅣ No.101768

 

 



                             뇌의 종류

 

     가끔씩 우울할때가 있습니다

     매사 짜증스럽지요

     이런때 기분 전환을 할수있다면 좋으련만...

     늘 기뿐 마음을 갖고 살아야하겠다고 다짐을 했지요

     어떤일이 있어도 즐거운 마음 갖음으로 생활 할꺼라고, 한시도

     짜증스런 분위기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 했건만...

     사람의 기본이 본래 그런건 아닌지 말입니다

     한번은 음식을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한 이십 대여섯살 되어 보이는

     젊은 이와 말을 건내는 기회가 있었지요

     좀 침체적인 말을 꺼냈다가 한방 얻어 맞았답니다

     나는 한시도 부정을 해본적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런 우울한 생각을 할바에는 성취의 목표에 더더욱 매진 하는것이

     나을 꺼라고 말니다

     또 한번은 한 오십대 되어 보이는 택배 아저씨의 무거운 짐을 밀어

     주다가 여담을 하게 됐지요

     힘겨운 세상을 하루하루 살고 있다고 넋두리를 놓더군요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비관스러워 했지요

     이땐 상반되는 말을 건내 위로하려 했었답니다

     매번 하는 일 하다보면 우울스런 생각을 하게될때가 있지요

     오늘은 집에서 쉬는날이지요

     TV를 켰지요

     거지들이 사는 동네의 산중턱쯤에 있는 움막속에서 홍역에 걸린 어린

     아이들을 끌어 앉고 안타까워하며 낫게하는 방법을 주시하고있지요

     그 옛날 어린 아이들이 홍역에 걸려 고생하거나 목숨을 잃는일이 허다

     했지요

     특히 전염되어 어린 환자들을 경리 시켰지요

     때로는 둘림병을 예방한다고 동네를 불을 질러 없애버리기도 했지요

     그런 돌림병이 우굴거리는 동네 외진 산속에서 어린 애기들을 끌어

     앉고 달래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요

     모두가 외면하면서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 꺼리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완치 방법을 알게 되지요

     열이 난다고 해열 제를 조제해서 먹이고 물집이 생겨 결국은 곪으니

     약을 바르다 보면 악화되어 생명을 잃게 되지요

     그런데 오히려 병의 진도가 방해되지않게 잘수스리도록 약을 쓰게되면

     오히려 생명에 지장이 없이 완쾌되는 확율이 컸지요

     그 장면을 시청하면서 깨달은점이 많았지요

     우울스런 증세를 타파활수가 있었답니다

     늘 하던일 하다보면 생기는 우울스런 일을 버려야 되겠다고 말입니다

     오늘 이시간이 지나면 어떨까

     또 다시전과같은 상태로 되돌아갈건가

     이렇게 날만 새면 직장에 나아가 일을 하고 급여를 받아 아내와 

      아이들을 무난히 살아가게 하고 있음을 보람으로 여겨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70이 되고 80이 되어 뒤를 돌아다 보게

     된답니다

     여의치 않은 조건에서도 그저 참고 지내왔음을 다행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됐으면 하는 맘을 갖어 본답니다

     지내어 오다보면 삶에 대한 이런저런 명언 같은 말이 많지만 모두가 

      나와 상관 없다고 단정짓기 일수지요

     현 내 처지와 상관이 없어서 일까요

     그렇지요

     특히 즐거운일로 지낼때는 모르다가 안좋은일 일때 연관이지어 명언

      이라고 여기게 되지요

     그러다가도 때로는 참고 잘지내왔다는 느낌을 갖을때가 있지요

     어떻든 사람은 타고난 본바탕에 따라 선하게 그리고 선하지 못하게 

      삶을 이어가지요

     삶을 선하게만 유도하려는 타고난 본질말입니다

     선한 사람에게는 아무리 나뿐짓 하도록 꼬득여도 소용없지 않습니까

     나뿐짓 밥먹듯 하는 이는 선한 얘길 꺼내면 바보스런 말이라고 하며 

      신경을 전혀 쓰지않지요

     뇌에 깔려있는 기본이 변할 생각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선하게 메모리 되도록 틀이 마련한 뇌는 전혀 변할 모양이 없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기본이 나뿐 바탕이라해도 나뿐일에 대해 인정할때가 있고 선을 

      택할때가 있기도 하지요

     지구에 존재하고있는 수십억 인구가 모두 그 바탕이 모두 다른것 

      같습니다

                                                  (작성: 2022. 12. 0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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