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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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mbrellasOf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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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0-10-26 ㅣ No.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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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작. J.드미 감독·각본. C.드뇌브, N.카스테르누오보 주연.

셰르부르에 있는 우산가게의 딸 죈비에브(C.드뇌브)와 자동차 정비공인

기(N.카스테르누오보)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으나

징집영장이 날아들어 두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다.

 

알제리 전선으로 떠난 기에게서는 한 차례의 편지가 온 이후 소식이 끊겼지만

이미 그녀의 뱃속에는 둘 사이의 사랑의 결실이 자라고 있었다.

한편, 죈비에브의 미모에 매혹된 보석상 주인 카사르는

임신한 아기까지도 책임지겠다며 결혼 설득 작전을 벌인다.

 

세월이 흘러 기와 헤어진 지 3년째가 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카사르와 이미 결혼한 몸인 죈비에브는 함박눈을 하얗게 맞은

승용차를 몰고 한 주유소 앞에 멈춘다. 그 주유소 주인이 기임을 알아챈 그녀는

용솟음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으나

두 사람은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행복을 빌면서 조용히 작별을 한다.

 

대사를 모두 감미로운 멜로디에 얹어 노래로 나타낸 뮤지컬영화로 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C.드뇌브는 이 영화 한 편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1966년 개봉되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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