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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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4-12-04 ㅣ No.8336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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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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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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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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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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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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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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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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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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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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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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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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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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