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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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의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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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미카엘 [119.207.93.*]

2010-01-31 ㅣ No.8683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시작하면서, 서홍동에서 하게 되었고, 거기서 연장근무하다가 장애인 행정 도우미의 정규직화를 위해 싸우다가(?) 눈 밖에 나서, 못하게 될뻔 했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시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에서 일 년간 근무하며 여러가지 업무를 습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 본당이 있는 효돈동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아직 제 업무가 없어서 날마다 굿뉴스 성경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2월 19일날 업무교육을 받고, 효돈동에 있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관리하는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하느님의 뜻인 것 같습니다.
정규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9급 공무원 온라인 등록도 하였지만, 제대로 공부도 안 되고, 공부하려고 할 적마다 잘 안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제 뜻대로 공무원 공부를 할려고 했으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이제는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바로 하느님의 뜻임을 알고 여기에다가만 정진할 생각입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진정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최저임금에도 안 되는 보수지만, 정규공무원보다 시간이 많기에 그만큼 주님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쵸.
제 출근 시간이 10시이기에 9시전에 효돈동에 도착해서 9시 30분 정도까지 성체조배를 하다가 출근한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는 아직 특별한 업무가 없기에 굿뉴스 성경쓰기를 키고, 매일성경쓰기로 그날의 매일미사 분량을 하고, 개인성경쓰기로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한 시간 정도 볼펜으로 성경필사를 하고, 아내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이미 성경필사 한 번해서 축복장까지 받았지만, 열 번 하기로 하느님과 약속했기에 지금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근무시간이 9시부터 시작하게 되고, 급여도 100만원 정도로 오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참여자의 점수가 60점 이상 나왔을 경우에는 기존의 참여자가 계속 일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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