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카톨릭신자의 세상살아가기

인쇄

비공개 [125.183.204.*]

2010-02-02 ㅣ No.8689

안녕하세요. 세례명 아브라함이란 신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카톨릭 신자의 세상을 보는 마음가짐이 궁금해 문의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신자의 눈으로 본 이 세상은 너무나도 부도덕하고 악으로 덮혀있는 세상입니다.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선 남의 나라에 쳐들어가 그곳 국민들 죽이는짓을 서슴치 않은 자들이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이끌어간다는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모습입니다.
또한 그 나라에 의지해 국가 안보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한국이란 나라이구요.
외국의 경우를 제외 하더라도 국내 삼성이란 대기업의 행태를 볼거같으면
입법 행정 사법에 걸쳐 돈으로 매수하는 불법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있는 곳이 국내 1위 대기업이란 곳이구요.
삼성뿐아니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는 온갖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는 자들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란 곳이고
자신들의 땅투기를 위해선 그곳 주민들을 불로 태워 죽이는 짓도 서슴치 않는 자들이 현 정권의 행태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한국이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런 자들과 연관이 되어 살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직접적 고용이 되는게 아니더라도 결국 그들과의 사이에서 수익창출에 의해 살아가게 되잖습니까.
마음같아서는 어디 산속에라도 들어가서 이런 더러운 자들과 접촉하지 않고
직접 농사지으며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럴수는 없는게 또 현실이잖습니까..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으로서 이런 세상을 살아감에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겁니까?
비굴하지만 이들과 연관되는게 어쩔수 없으니 그냥 사는거다라고 생각하기만 제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상담자 분께서도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을것으로 생각해서 질문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366 2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