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청담성당 연령회 봉사자님들에 봉사하는 모습에 성당에 다니고 싶다는 유족들의 지인들~

스크랩 인쇄

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6-12-08 ㅣ No.89029

 

오늘 아침에도 미사후 연도를 하러 가면서 한 자매님이 그러십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연령이 들어오니 연령회 봉사자들이 정말 애쓴다고~

근처 논현1동 성당 삼성성당등에서도 이곳 청담성당 영안실을 이용 하보니 봉사자들은 늘 수고가 많답니다.

저도 작년 6월에  조카가 갑자기 불의에 사고로 떠나는 바람에 영안실을 이용 하면서 봉사자들의 애쓰심을  익히 알고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친절히 봉사자 자세 그대로였습니다.

감동 받았답니다.

요즘 계속 연령이 들어오는데도  입관 예절부터 모든 절차를 번잡스럽지 않고 차분히  유가족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친절함등에  모습을 볼때마다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명동성당을 또 비유 하게 됩니다만

명동성당과는 너무도 달랐기에 낯설었습니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봉사정신이 그대로 보였다는 겁니다.

연령이 들어오든  들어오지 않든 매주 일요일 새벽미사에 주보 배부와 헌금봉사를  연령회 봉사자들이 매주 합니다.

토요일 새벽 미사후에도   주보접기를 합니다.

그리고 새벽미사를  매일  참례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미사후에도 영안실에 연도 하러가니 봉사자들이 미사 마치고 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시다고 하니 그럽니다.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한다고 합니다.

유가족중 외인들이 보고 너무 친절하고 장례미사 하는걸 본후 너무 감동 받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재매들과 성당 로사리오 카페에서 차한잔 하는데  옆자리에 유가족 지인들 얘기도 들었습니다.

"좀전 입관 하는데 아줌마들이 성당 봉사자라고 하는데

참 좋으시고 친절 하시다고 고맙다고 식사 하시라고 봉투를 드리니 손을 내저으며

절대로 그런말 하지 말라고 우리는 봉사자라고 하시면서  한사코 거절 하시는데

봉투내민 손이 부끄러웠다고"~

천주교라 다르다며"~

그중  한분이 성당에 다니고 싶다고 하니 먼저 다니면 나도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듣는데 역시 청담성당 연령회 봉사자들의  친절함이 보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잠시 연령회 봉사할때 성당 단체중  연령회가 선교 하는데 최고에 황금 어장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만큼  성실히 유족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본것입니다.

이곳 청담성당 연령회가 그런것 같습니다.

연령회 봉사자님들 존경합니다.

건강도 챙기십시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551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