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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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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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7-01-03 ㅣ No.89182



♧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 

산에서 만나는 들꽃 한 송이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 꽃이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 때를 맞추어 거기에 피어났다고 생각해보라, 그 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내가 그 순간 그 시간과 공간에 존재했듯이 꽃도 그랬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있었다. 내가 그 자리를 뜬 후 언젠가 꽃은 질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내 앞에 피어난 그 꽃은 나와 큰 인연이 있는 것이다. 꽃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사람들과 사물을 만나보라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만남은 바람과 소망의 결과이고 거기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다. 어떤 만남이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다. 초라한 화단에 엎드려 핀 민들레라서 덜 아름답고 부잣집 담장을 장식한 장미꽃이라서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피는 꽃마다 아름답다. 살아있는 것마다 빛나고 있다.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그것은 내 가슴에 다시 돌아와 뿌리를 내린다. -좋은사람 좋은글 중- <html 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님이 오시는지 / 소프라노 신영옥 / 박문호詩/김규환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인가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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