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랩 인쇄

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2-11-19 ㅣ No.101664

 

 

 

상대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아름답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악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추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이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늘 변함없이 한마음을 갖는것입니다.

사랑은 바람부는대로 흔들리는것도 아니요.

구름처럼 변화로운것도 아니요.

빗줄기처럼 온몸을 적시는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바닥의 흙처럼

길섶의 풀잎사귀처럼

짓밟고 뭉개는것도 아니랍니다.

보호하고 희생하고 나누어주고 그래도

부족해서 눈물흘리는 것이 사랑이랍니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38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