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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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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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미카엘 [119.207.93.*]

2009-12-29 ㅣ No.8626

찬미 예수님

저는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운명처럼 생각해서 살아왔고, 여기다가 각종 질문들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제게 다른 일을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지금 제 월급은 72만원...

저 혼자서는 충분히 먹고 살만합니다.

하지만. 제 아내와 이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최소한 100만원은 되어야 세 식구가 먹고 살만 할 겁니다. 제 아내는 필리핀인으로 지금 임신하였습니다.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월급은 맨처음 시작된 2007년 이후 그대로입니다.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 :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위드프로세서 3급 

장애 유형 및 등급 : 뇌병변 장애 2급

장애 발생 경위 : 2001.10.19 교통사고

학력: 대학교 졸업(4년)

경력 : 2007~현재 :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는 곳 : 제주도 서귀포시

쓰다보니 제 소개를 해 버렸네요... 이게 다 제 마음이 답답해서 이런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참고로 올해는 서귀포시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했고, 내년에는 제 본당이 있는 효돈동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은 다른 여자 장애인에게 점수에서 밀려서 효돈동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장애인은 가산점 5점이 있어서 밀린 것이라.. 좀 억울합니다.

 

 자 정리하고 다시 질문을 하겠습니다.

제가 과연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것이 나을까요?

과연 장애인 행정도우미는 하느님의 뜻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왜 서귀포시청에서 밀려서 효돈에서 근무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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