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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ㅣ No.8587 제목 그대로
시댁은 불교입니다. 점을 보십니다.
그 내용에 대해 저는 듣고 싶지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죄 짓는 거 같습니다.
남편은 저와의 결혼때문에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약식으로 성당에서 결혼했지만,
신앙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일년에 부활절과 성탄절에 미사 두 번 참석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저는 주일미사 가자고 강권하지는 않습니다.
시댁에 내려가면 일요일이면 시어머니는 미사 다녀오라고 하셔서, 제 신앙생활은 존중받고 있습니다.
그 점 보는 것만 말씀 안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설날에는, 시아버지가 일년 운세 봐주십니다.
도움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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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불교인데, 점 보시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