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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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힘들어서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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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ㅣ No.8427

성가대와 영신수련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는 말이 늦어 치료를 일주일에 두번씩 다닌답니다.
지금 벅차고 있습니다..
게으른 탓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놓고 강의를 들으러가는데만 2시간이 걸립니다.
힘듭니다.
매일매일 한시간의 성경묵상도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이제 일년이 다되니 슬슬 힘듭니다..
성가대도 아이를 데리고 밤늦게 , 주일은 오전 오후를 넘어서까지 다닙니다..
아이치료다니랴, 성당일하랴,뭐하랴... 집안일도 겨우겨우 합니다..
 
저는 왜 꾸준히 할 수 없을까요..
힘들어서 영신수련이라도 쉬고 싶습니다만,
하느님과 멀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할 자신도 없고..
자꾸 떨어지는 에너지... 어찌할까요...
 
영신수련 너무 좋았는데.. 어찌해야하나요...
힘들면 쉬어도 된다는데.. 쉰다면 성경묵상 제가 지도자없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께 예수님께 털어놓으라는데... 여기다 올려버리네요..
남들이 뭐라한다는데.. 예수님, 저는 답글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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