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1일 (일)
(녹)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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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민이라기보다 질문에 가까운 제글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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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8.120.162.*]

2007-12-27 ㅣ No.6177

평소 느껴왔던 감정인데요.

항상 중요한일이있거나, 나쁜일이 있을때 꿈을 꾸는데..

이것이 주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나 어떤 약속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되요.

그러다가도,,항상 가톨릭에서 중요시하는것,,

미신적인것 믿지말고, 환시나 환청에 어떠한 환상을 가지고 쫒지말라구요.

 

하지만, 성경을 봐도

주님은 모세(요셉이었던가..기억이..헉 다시 읽어야겠다.)..에게 꿈에 나타나서.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게 해주시고,

주님은 꿈에서 나타나시기도하고,,성경안에서요.

 

그래서, 평소 그렇게 생각많이 해봤어요.

제꿈에 나타나셔서, 저에게 일어날 큰일이나, 나쁜일 이런것들을 항상 말씀을 해주신다고.

좋은일이 생길꺼라는 꿈보다는 나쁜일이 생길꺼라는 꿈이 100프로 맞구요.

항상 꿈으로 뭔가를 알아차려요.저는..

 

중요한시험에서 제가 떨어졌는데..

그전에 큰 주홍빛 게를 타고 바다에서 일어나는꿈을 꾸고,

그다음날 대학 어드바이져 해주시는 분 찾아가서,

저는 원래 시험을 볼 필요가없는 학생이었는데, 봤다면서...통과를 시켜주고요.

 

혼인교리받을때는요.

혼인교리받는중에 부제님이 "지금 당장 하느님 만나라면 만나러 갈사람?"하셨어요.

그런데, 저혼자 손을 번쩍 들었어요.

그러고, 그 저녁 꿈에.

아주 내 얼굴보다 4배정도 큰 꽃이 핀 나무가 가로수길을 따라 좍~ 놔져있는데요.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가면서..목련이라고 그런다고, (목련같지는 않았어요..)

하여튼 너무 좋았어요. 그 가로수가 하얀 꽃에 그렇게 큰 꽃에 벚꽃날리듯..정말 평화로웠거든요.

 

요즘은 9일기도를드리는데,

십자가상을 보면서 기도를 드렸어요.

어제유독..(평상시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있는모습을 보고, 제가 이렇게 손을 뻗으면..

꼭 예수님이 손을 뻗어서 제 손을 잡아주실꺼같았어요.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는 저는..

아마 그리워한다고해야하나요..그런게 막..그리워서,,하느님 말만 나오면 전 울어요..)

 그러고나서는 15기도를 이번 9일기도 끝나면 드리고싶다.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15기도를 꼭 완성해야지..라는 마음은 쉽사리 먹어지지않았어요.

15기도 유혹도 클꺼같고, 맘만 좋게 먹으면 뭐하나 안하느니만 못하지,,하지만, 꼭 제가 성공한것처럼.

뿌듯했고..(마음먹는것 만으로도요..ㅋㅋ)  15기도하고싶다...이런맘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꿈속에서

엄마가 나타나셔서는

저에게 안좋은 영이있는데,,그영이 눈에는 피를 흘리고 있을꺼라고 ,,빨리 어떻게 내 쫓아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제가 꿈속에서 그 영을 어찌 부르니깐.

진짜 그 영이 나타나서..제가 그랬죠..

내게서 멀리 떠나줄수있겠냐고. 미안한데,,니가 날 따라다닌다고 우리엄마가 그러시는데,, 난 몰랐다고,

(쪼고만한 아이어서..함부로 말할수가없었어요..그래서 미안한데..그렇게 말했던거같아요)

하지만, 난 엄마말 을 들어야하니깐..니가 우리집에서 나가줄수있겠냐고..

그랬드니..순순히 가겠다고 했어요.

그러고는 제가있는 집에서 나갔어요.

 

 

 

정말 주님은 꿈을 통해서..저에게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아님 그냥..제 생각이 그렇게 맞아들어가니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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