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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3번1악장 '영웅'L.v.Beethoven Symphony no.3 Eroica 1st m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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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실황
작/품/설/명 1805년 빈에서 초연되었다.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변주곡형식을 쓰고 있다. 이 곡은 마침 나폴레옹이 전 유럽에 그의 용맹을 떨치고 있던 시기에 구상되었으며
베토벤은 당시 빈 주재 프랑스대사로부터 나폴레옹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아마 그를 염두에 두고서 작곡하기 시작한 것 같다. 표지 위쪽에 보나파르트, 아래쪽에 베토벤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으나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말을 전해 듣자 그것을 찢어 없애고 고쳐 썼다고 한다. 그리고 그냥 ‘신포니아 에로이카’로 불리게 되었다. ‘영웅’이라는 곡명에 알맞게 당시로서는 매우 규모가 큰 곡이다. 제2악장은 장엄한 장송행진곡이며 ....)
작곡 : 1803~4년 공개 초연은 1805년 4월 7일 비엔나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베토벤 자신의지휘로 이루어짐.
1789년 일어난 프랑스의 혁명에서는 코르시카 섬 출신의 일개 포병 사관이었던 나폴레옹이 반란을 평정하고 국내 최고 사령관 이 되었다. 민중의 권리를 옹호하고 자유의 정신에 불타 있던 베토벤은 프랑스 혁명을 흥미 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당시 빈에 주재하고 있던 프랑스 대사와 대사관의 비서이자 바이 올리니스트였던 루돌프 크로이쩌로부터 프랑스에 자유와 질서를 가져온 나폴레옹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들을 기회가 있었다. 플라톤의 '공화국'을 숙독한 바 있었던 베토벤은 이 시대의 영웅의 자태를 보여준 나폴레옹을 자신의 작품으로 찬미하고 싶었다. 스코어의 표지에는 '보나파르트'라고 썼으며 밑에 자신의 이름 '루비트비히 반 베토벤'이라 적어 이를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파리로 보 내려고 할 무렵,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이 빈에 퍼졌다. 민중의 권리를 짓 밟고 누구보다도 심한 폭군이 될 것이야." 2년 뒤 이 곡을 출 판하면서 '한 사람의 영웅을 회상하기 위해 작곡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17년 후 나폴레옹이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었다는 보도를 듣고 비로소 '나는 그의 결말에 어울리는 적절한 곡을 써 두었다' 라고 했다는 베토벤. 이는 이 작품의 제2악장에 있는 '장송 행진곡'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