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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ㅣ No.7787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아직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죄를 지어도 죄책감이 크게 들거나, 막 마음으로부터 아픔이 몰려와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렸다는 것을 깊이 뉘우치는 경험은 해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해성사도 기계적, 의무적으로 보는 것 같고...
제가 그래서 이번에 한번 완전한 통회를 해보려고 하는데... 짧은 기간동안은 안되겠지만 이번 일주일동안 계속 노력해서 상등통회를 하고 고해성사를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지식도 부족하고 지혜도 부족하고 영성도 부족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정말 완전하게 통회하고 싶은데 지금 무덤덤합니다. 죄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해야하나요... 고해성사할때는 오히려 죄를 과장한다는 인상을 약간 줄정도로 숨기지는 않습니다. 같은 죄를 계속 짓는것을 보니 저는 고해의 문제보다는 통회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통회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방법이라는 말이 좀 이상하지만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면 완전한 통회에 이르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기도문이나 행동 등등이요... 마음이 꿰찔리듯 아파보고 싶습니다. 저는 하등통회조차도 이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악습속에 두려움조차 사라져가는 것 같으니까요... 큰일입니다. 이거... 0 325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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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등통회를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