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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대구대교구 나기정다니엘신부의 편지 123 -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11월 9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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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대구대교구 나기정다니엘신부의 편지 123 -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11월 9일)입니다.
오늘 함께 할 말씀은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요한 2,16)
오늘 복음에선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들려준다.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 역시 성당에 들어서면 기도보다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한다. 때로는 기도와 전혀 다른 생각에 젖거나 위험한 상념에 빠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습관이다. 좋지 않은 습관이다. 누구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성당에서만은 걱정이 아니라 ‘감사’를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삶의 ‘아홉’이 걱정이고 감사는 ‘하나’뿐이더라도, 그 하나를 붙잡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oulpilgrim/22406916669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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