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2일 (목)
(녹)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01.28.수.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6-01-28 ㅣ No.187675

01.28.수.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르 4,3) 

 

씨를 들고

하느님께서

오늘도

우리 삶을 향해

조용히

걸어오십니다. 

 

씨 뿌림은

아무 때가 아니라

때가 되었기에

이루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씨를 뿌리시는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성장은

하느님의 일입니다. 

 

씨가 들어가려면

땅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씨는

좋은 땅과

나쁜 땅을

가리지 않습니다. 

 

씨는

혼자 자라지 않습니다. 

 

땅과 바람과

비와 벌레와

함께 살아갑니다. 

 

씨는

열매를 강요하지 않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씨는

손을 떠나는 순간

하느님께

맡겨집니다. 

 

열매의 많고 적음은

우리의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최종 평가는

오직

하느님께

속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그 자리에서

성실하면 됩니다. 

 

모든 결말을

하느님께 맡기는

이 신뢰의 길,

그 길이 바로

신앙인의

참된 길입니다. 

 

결과를 내려놓고

하느님을 믿는

사랑의 신뢰,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7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