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70대 할배들이여~!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4-18 ㅣ No.104003

[노년기 정서적(情緖的) 가치(價値) 경험(經驗)하기]


 


인간관계에서 주고받는 것 중에 ‘정서적 가치’(emotionall value)라는 부문이 있다. 사람들이 느끼는 호감과 경험의 정도를 경제적 가치로 보려는 것이다.


여기서 정서(情緖)라고 하는 emotion은 어원적으로 ‘움직이다’(to move)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엇을 얻으려면 사람을 만나고 폭넓게 경험하기 위해서 늘 마음을 움직여야한다는 뜻이다.


사람들과 정서적 관계를 유지할 때 아름다운 긍정적인 마음이 행복해 진다. 좋은 인간관계, 정서적 교감은 어떤 물질적 교환보다 정서적 가치가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그러므로 삶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거나 경험하고 싶은 감정을 개발하고 행동함으로서 삶의 만족을 만들어 갈수 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영성을 통해 참 나를 보고 초월적 세계를 보는 것이다. 회개와 성찰을 통해 알게 모르게 저지른 죄, 질투, 욕망, 불안, 허세 등을 인식하고 이를 제거하는 일이다.


인생의 목표가 영혼을 닦는데 있다면 그것이 영혼의 거듭남(born again)이요,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젊어서는 물질적인 것이나 보이는 것에 더 집착하는 삶이었다면 늙어서는 집착과 욕망을 떨어버리고 영혼을 맑게 하는 일이다. 마음을 내려놓고 비울 때 영성은 찾아온다.


무엇을 얻으려는 욕구보다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는 생활이 좋다. 그럴 때 마음의 평화가 온다. 존재의 틀이 달라진다.


이미 밝혀진 것처럼 우리는 슬픔과 분노, 공포, 소외감, 질병에 걸렸어도 생명을 스스로 다듬고 윤내며 살아가야 한다.


지식의 상승 혹은 살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때 진정한 삶의 지혜와 진보된 의식으로 상승할 수 있다.


그리고 노인들이 자기 건강을 지켜 나간다는 것은 가족에 대해, 사회와 동료들에 대해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하기 때문에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스마트한 예측 적 통찰력(predictive insight)과 정서적 가치를 얻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첫째, 다양성(多樣性)을 인정(認定)하는 융통성(融通性)을 가져라.

둘째, 노욕(老慾)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平和)를 찾아야 한다.

셋째, 인간 내면(人間 內面)의 본질(本質)을 찾는 일이다.

넷째, 모든 일에 ‘긍정(肯定)의 심리(心理)’를 유지(維持)하는 것이다.

다섯째, 인간관계(人間關係)에서 ‘용서(容恕)와 관용(寬容)’이다.


살아가는 동안 돈과 지위, 명예에서는 보잘 것 없지만, 늙어 가면서 사랑, 학습, 재미, 가족, 열정에서 오는 만족감을 합하면 매우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자기중심적이고 부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불평, 분노, 회의 등으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할 때 삶의 동기(모티베이션)는 상실될 것이 뻔하다.


미국 듀크대학 ‘레드퍼드 월리엄스’(Redford, 1998) 박사는 적개심, 우울증, 사회적 격리감 등 심리적 불안으로 화를 잘 내는 변호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무려 5배나 높다고 했다.


정리하자면 노년기를 살아가면서 마음이 어린 나뭇가지처럼 약해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는 ‘감정과잉분출’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노인의 해방구는 이 세상에 없다. 세상을 부정하면 소풍가는 날 쏟아지는 비를 원망하는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생각은 현실을 만들어 내기 마련인데 좋지 못한 생각은 우리 몸의 세포를 병들게 한다. 현실이 부정적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마음이 긍정적이면 현실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꿈이 있는 노인은 늙지 않는 법이다. 노인으로 살아가도 꿈이 없는 것은 노화 감정이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뷰티풀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산과 들로 나가자.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운동하자. 누구를 사랑하자. 세상을 즐기자"


70대 할배들이라도 배낭여행을 떠나자. 신(神)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우 정 著>


-   좋은 글 중에서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1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