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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돌아가는 카잔의 성모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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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08-29 ㅣ No.11

 

 

2004년 8월 22일 삼종기도 강론.

 

카잔의 성모님 이콘을 곧 러시아로 ....

 

 

1. 지난 15일 루르드 성지에서 기쁘게 지낸 '성모승천대축일'에 이어 오늘 우리는 그와 깊이 연관되어 있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축일'을 지냅니다. 순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싸비엘레의 작은 동굴은 고요와 기도가 머무는 곳이며 모든 사물이 성모님을 이야기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곳뿐만 아니라 이번 8월 한 달 동안 신자들과 함께한 모든 성모성지들을 회상해 봅니다.

 

2. 올 팔월에는 참 많은 성모성지에서 그분의 축일들을 지냈습니다. 이탈리아만 꼽아 봐도 로레또, 폼페이, 비엘라, 제노아, 시라큐스를 다녀왔습니다. 또 폴란드의 체스토코바와 갈와리아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곳에서 저는 묵상 중에 세상과 교회를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성모님께 청했습니다. 구세주의 천상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그리스도 백성'들의 환영과 사랑, 존경을 받으실 것입니다.

 

3. 아울러, '카잔의 성모'님께도 저와 함께 기도드립시다. 카잔의 성모 성화는 1920년에 러시아에서 나오게 된 후로 오랫동안 여러 장소를 전전하다가 몇 년 전 저의 교황 집무실에 모셔졌습니다. 그날부터 '카잔의 성모님'은 이 교황의 나날을 지켜보셨습니다. 이 성화를 모스크바와 전 러시아의 총대주교인 존경하는 알렉세이 2세께 다시 돌려보내 드리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오는 수요일 8월 25일 여러분들과 만나는 시간(일반알현)에 다함께 이 성화 곁에 모여 기드드립시다. 그리고 일치와 사랑의 어머니께 온 인류가족과 교회의 선익을 위해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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