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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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3 ㅣ No.1832

스테파노 형제님의 안내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사람은 지난 여름에 교환학자자격으로 미국에 갔습니다. 내년 여름에 귀국할 예정이지요. 저의 딸은 처가집에 맡겨져 있습니다. 주말에 집사람과 떨어져 있다보니, 그리움의 감정도 있지만 집사람이 미국에 가기전에 집사람과의 여러가지 갈등이 (시부모님, 딸아이, 집사람의 진로문제 등의 상황과 관련하여) 오히려 앙금이 되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갈등은 커져가고, 때로는 미움의 감정도 생기고...그러나 동일한 주제를 놓고 한없이 반복되는 설전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없고 서로에게 평화가 있을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힘으로는 이제 한계에 이른 것 같다는 좌절감 속에서 오래동안 잊고 있었던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해야하고 신앙적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ME에 대해 문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전 가톨릭 인터넷을 방문한 이후 조금씩 제 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귀국하는데로 형제님 조언을 참고로 하여 ME교육을 신청할까 합니다. 물론 집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그 시점에 제가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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