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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0141] 크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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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0 ㅣ No.40145 천주교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다니..
조금은 성급하신거 같군요..
인간이면 화도 낼 수 있고 저도 비슷한 적이 있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모든 사람이 착할 수는 없죠..
교회의 목사님이나 성당의 신부님 중에서도 믿음이 없는 사람도 있고 사기꾼도 있어요..
이단도 있구요..
님이 보신 것들은 건실한 천주교인 가운데 잘못된 사람들을 명확히 본 것일 수도 있고..
며칠동안 굶주린 동생을 위해 도둑질 한 행동을 나쁘다고 본 것처럼 다른 해석과는 반대되는 입장에서 생각한 것일 수도 있어요..
님이 진정으로 이 사람들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게 하고 싶으시다면..
예수님을 믿을실 경우엔 기도하는 수밖에 없고..
종교가 없으실 경우엔 폭 넓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수 밖에 없어요..
좋지않은 한쪽만 보고 비판하는 안티종교사상을 가진 사람처럼 생각하면.. 좀 그렇겠죠..
제 경험으로는 이런 식으로는 서로 헐뜯기만 할 뿐 해결되는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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