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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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미사를 마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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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08-20 ㅣ No.10

 

요한 바오로 2세의

원죄없으신 동정 마리아 잉태 교의 반포

150주년 기념

루르드 성지 순례


                                                    리베르 초원(Prairie de la Ribere)

                                                            2004년 8월 15일 주일.


1. 미사를 마치면서, 저는 ‘승천의 가족’(Famille de l'Assomption)이 이끌어 준 프랑스 국가 순례(Pelerinage national francais)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특별히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무엇보다 여기 루르드에 살면서 병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세계 청소년 대회 때 파리, 리용,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만났던 젊은이들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만남들은 제게 큰 희망의 징표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젊은이 여러분들과 함께 그것을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 성모님에게서 배우십시오. 모든 이에게 예수님 나라의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은 희망의 숨결을 세상에 불어넣는 것입니다.


2. 성모님은 마싸비엘레(Massabielle) 동굴로 베르나데따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감싸여서 나타나신 그분은 회개하고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샘(une source d'eau)을 하나 가리키시며 마시라고 손짓하셨습니다. 그 물은 항상 맑게 솟아나고 루르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예수님께서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새로운 생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는 생명의 샘입니다. 성모님은 이 샘의 수호자이십니다. 성모님은 모든 이에게 그것을 보여주시고, 아드님의 자비를 입기 위해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질 것을 청하십니다. 그래서 사랑의 문명이 도래하도록 하는데 함께 하자고 초대하십니다.


3. 예수님의 육화의 신비를 기억하며, 우리는 이제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마리아께 향하여 우리 모두를, 교회를, 온 세상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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