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04.01.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 2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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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4-01 ㅣ No.231155

04.01.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 28, 10)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첫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이 있기에
갈릴래아도
있는 것입니다. 
 
가야할 길은
다름 아닌
우리가
살아내야 할
일상의 길입니다. 
 
우리의
일상 안으로
들어간
거기에서
새로워진 것들을
하나둘씩 만납니다. 
 
사랑이 없기에
일상을 살면서도
일상이 축복이며
일상이 선물인지를
몰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부활의 선물은
더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닌
가난한 마음의
일상(日常)입니다. 
 
예수님을 향했던
첫 마음과 마음이
꺾였던 성장의
갈릴래아입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예수님이
아니십니다. 
 
사랑을 먹고
사는 부활의
우리들입니다. 
 
어딜 가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계시기에
예수님이 바로
우리가 보고
만나야 할
갈릴래아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만나는
부활입니다. 
 
부활의 기쁜소식
첫 페이지는
다름 아닌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입니다. 
 
이제는
다른 곳에서
찾지 않습니다. 
 
사랑을 먹고
첫 마음이 자라듯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부활로
일상이 피워내는
꽃들을 새롭게
만납니다. 
 
날마다
일상의 첫 마음
일상의 뜨거운
부활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면
갈릴래아도
새로워집니다. 
 
부활은
그래서
새로운 삶의
기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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