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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리석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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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리석어 보자! 가을이 오면 겨울 양식인 도토리를,
부지런히 땅에 묻어 두는데
묻은 장소를 다 기억하지 못한다.
다람쥐의 겨울식량이 되지 못한 도토리는
나중에 도토리 나무가 되어 다시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한다
묻어둔 도토리를 전부 찾아 먹어버렸다면
또다른 식량을 제공 받게 되는 것이다.
어리석은자를 흉내낼수 없다.
사람은 영리해지기는 쉬워도 어리석어지기는 힘들다.
다른 사람이 그걸 채워 주려고 한다.
사람의 관계가 그런것이다.
가끔은 일부러라도 모르는척, 어리석은 척, 못난척하며
사는 것이 되레 도움이 될때가 있다.
"알면서 모르는 것이 최상이요, 모르면서 안다함이 병이다."라 했다.
가끔은 어리석은 척하며 살아보자~~!
이왕에 사는인생!
이왕에 사는인생
단 한 번뿐인 인생, 값지고 즐겁게 살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제대로 쓰며 살자!
곳간에 쌓아 놔 봐야
쥐와 벌레들이 먹지 않냐 ......
이왕에 사는 인생
서로 정겹게 살자!
미워하면 나부터 괴로워
흉보면 내 흉만 커져!
홀가분하게 새처럼 살자!
그저 그러려니 하며 비우고 놓으며 살자!
어차피 흘러가는 인생
까닭을 묻지 말고 그저 어리석은 자처럼 살자!
-미국에 거주하는 임춘수 형으로부터 온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