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우리본당자랑 우리본당의 사제ㅣ수도자ㅣ이웃ㅣ가족들을 자랑할수 있는 통합게시판입니다.

오금동 성당(신부님 편)

스크랩 인쇄

박혜린 [hl815] 쪽지 캡슐

1999-01-04 ㅣ No.59

안녕하세요? 굿뉴스에 이렇게 좋은 코너가 있는 줄 몰랐네요.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오금동 선당엔 신부님 세 분이 계신데.. ~박준영 루도비꼬 주임 신부님~ 비록 앞머리가 반짝거리긴 하시지만 (신부님 죄송합니다 *^^*) 항상 인자하신 웃음으로 신자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분 그리고 말씀을 정말 또박 또박 하셔서 미사 젼례가 귀에 쏙 쏙 ~~~ ~양장욱 베드로 건달 신부님~ '건달 신부' 라는 별명을 누가 붙여준 것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듯. 본당 부주임 신부님으로 승진(?) 하셔서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음. 신부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현재 33번 평화방송 <가톨릭 영화마당> 고정 출연. 신부님의 말솜씨는 아무도 따라갈 자가 없음.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일요일 강론 시간... 사오정 이야기를 진짜 썰렁하게 해 주셔서 모두 거의 얼어 죽는 줄 알았음. 하지만 우린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왜, 썰렁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으니까..^^ ~임용훈 디모테오 막내 신부님~ 탤런트 김승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신 멋진 신부님(이건 정말 사실임) 어쩌면 김승우보다 더 미남인지도......(신부님께서 보실 것을 대비한 아부성 발언)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당 내에 아줌마 부대와 오빠 부대가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아직 공식적으로 등록된 부대는 없음) 혹자의 말을 빌리면 신부님의 마음씨는 거의 Angel 수준이라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음 한 가지 분명한 건 신부님께서 아이들을 진짜 좋아한다는 사실. 정말 웃겼던 일이 한 번 있었는데 성당 근처 떡볶이 집에서 성가대 애들이랑 막 떡볶이 먹고 있는데 어떤 애가 말 하기를 "우와~~ 디모테오 신부님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순간 그쪽으로 시선 집중되고 한 남자 꼬마 아이랑 반바지, 티셔츠 차림의 한 젊은 아빠가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목격됨 자세히 보니 아빠와 아들 사이가 아닌 신부님과 성당 다니는 꼬마였음. 정말 황당했음 영어를 밥 먹듯 쓰시는 분. 과연 영어에 능통해서일까??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있음 어쨌든 영어를 좋아하시는 것은 틀림없는 듯. 정말 멋진 신부님. 외모 말고도..*^^* 참고: 건달 신부님과 막내 신부님의 공통점이 있는데 두분 다 베둘레헴이라는 것 위 신부님들이 정말 궁금하시다면 오금동 성당으로 놀러오세요~~ 이상 청년 성가대 새끼 반주자 Anna가 썼습니다. 추신: 다음번에 쓸 수녀님 편도 기대해 주세요!!

2,324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