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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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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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dormo] 쪽지 캡슐

2002-03-28 ㅣ No.31462

답장 감사합니다.

 

그간 정원경님의 글을 읽으면서 간혹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셨다고는 여기면서도 논리 정연하고 명쾌한 글에 늘상 감탄을 하여 왔었습니다만, 솔직히 이번글은 좀 어렵습니다.

 

제 나쁜 머리와 이해력을 탓하면서도, 한편 님께도 좀은 섭섭한것이....

(왜 좋은 머리로 제 뜻을 몰라주시나 해서...)

 

저는 선입견을 갖고 먼저 글을 대하지 않았습니다.(그 두분의 글)

 

예를 들면, 모형제님의 글중에서....(사제 비판의 글을 읽은 후)...저는 오늘 적지않은 나이에 눈물까지 흘렸다...이런 부분을 읽고는, 그 기가막힌 신심에 감탄을 하면서도, 이건 뭔가 좀 심하다고 의아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형제님 자꾸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선입견을 갖고 시작한것이 아니라, 먼저 글을 통해 느끼고, 그리고 그 쓰신분의 배경을 보면서 당위성(?)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외에는,....

님의 글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자세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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