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3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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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감사합니다.
그간 정원경님의 글을 읽으면서 간혹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셨다고는 여기면서도 논리 정연하고 명쾌한 글에 늘상 감탄을 하여 왔었습니다만, 솔직히 이번글은 좀 어렵습니다.
제 나쁜 머리와 이해력을 탓하면서도, 한편 님께도 좀은 섭섭한것이.... (왜 좋은 머리로 제 뜻을 몰라주시나 해서...)
저는 선입견을 갖고 먼저 글을 대하지 않았습니다.(그 두분의 글)
예를 들면, 모형제님의 글중에서....(사제 비판의 글을 읽은 후)...저는 오늘 적지않은 나이에 눈물까지 흘렸다...이런 부분을 읽고는, 그 기가막힌 신심에 감탄을 하면서도, 이건 뭔가 좀 심하다고 의아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형제님 자꾸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선입견을 갖고 시작한것이 아니라, 먼저 글을 통해 느끼고, 그리고 그 쓰신분의 배경을 보면서 당위성(?)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외에는,.... 님의 글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자세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