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자유게시판

강(우일) 주교님, 평신도날에 즈음하여 "평신도 돈으로 월급을 받으니, 평신도영성에 도움 되는 강론을" 주문했다면 이것도 적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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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17-12-12 ㅣ No.213910

 

평신도 돈으로 월급을 받으니, 평신도영성에 도움 되는 강론을/양남하 시몬  
-副題:평신도영성에 도움 되는 강론을 할 수 없는 사제들은 떠나십시오.-

 

  

 


◆ 문제 제기


  최근에 인터넷에서 대전교구 어떤 평신도가 "신부님은 평신도가 낸 돈으로 월급을 받으니, 세상의 평신도에게 도움이 되는 강론을 해 달라" 고 요청을 했다는 기사를 읽는 순간,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 됨을 느꼈었다. 성직자의 탈을 쓰고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이하 ”정구사“라 칭함)소속 신래기 사제들(과 수녀들)에게 가면을 벗고 자기역할을 제대로 하던지 옷을 벗고 해방신학의 길로 매진하던 지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종교나 교회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에서처럼 교세확장(敎勢擴張)이나 신자 수  배가(倍加)운동 등은 부적합한 면은 있겠지만, “2015 년 종교통계 분석 ” 자료에 의하면 10 년 사이 개신교는 120 만이 증가 했고 붉은 세력이 주도하는  종교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112 만과 300만 명의 신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주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더라도 천주교신자는 540 만 명인데 그중 420 만이 냉담자고 120 만이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김수환 추기경 때 비신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천주교회가 이 지경으로 크게 추락한 것은 정구사 사제들이 천주교회를 종북 정치활동에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출처] 통계청 발표 ‘2015 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 

 

  정구사는 용서 ‧사랑 ‧화해 ‧평화 대신  신자들에게 가르쳐 촛불을 들려 거리로 내몰았다 .  미군작전 중 장갑차 교통사고 당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 터지자 신자들에게 촛불 들려 반미운동 하도록 거리로 내몰았고 , 광우병 촛불폭동이 터지자 또 반미반정부 운동에 신자들을 촛불 들려 거리로 내몰았다 . 제주해군기지 반대 ‧4 대간 개발 반대 ‧밀양 송전탑반대 ‧ 평택미군기지 이전 반대 등 국책사업장마다 신자들을 동원 반미반정부활동을 했다 .  그런가 하면, 2015년 10 월 23 일 북한을 다녀와서 11 월 14 일 민노총과 폭동을 일으켜 전경 113 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경찰버스 50 대를 파손 했다. 심지어는 김수한 추기경 대를 이은 정진석추기경을 사퇴하라고 하극상 까지 벌이자 참다못한 신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만들어 종북좌익 정치 사제 150 인 명단을 만들어 발표하고 정치 활동하는 사제 신고를 받아 냉담하기 ‧헌금 안내기운동으로 대항하자 거리시국미사는 자제하고 있는 듯 보일뿐이다.  

 


◆사제들의 "부실한 영성"이 큰 문제


   “강론은 신자들이 하느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게끔 도움으로써 그들의 삶에서 열매를 맺게끔 동기부여 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한다. 한 가지 유의 할 점은  '하느님 말씀'과 '말'의 크게 다른 속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즉 ‘말씀’은 반드시 (영적변화, 치유, 삶)열매를 맺게 하는 은사능력이 있지만, ‘말’은 단순한 지식 전달로 끝난다. 그래서 사제들은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충실한 준비를 하되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강론은 피하도록 권고 받고 있는 중요부분이다. 특히 문제의 사제들은 그가 하는 강론을 통하여 하느님 말씀의 선포가 미사성사거행 및 공동체의 생활과 밀접히 연관되도록 하여야 한다.”라는 공의회 전례헌장 규정 취지를 실천하기 보다는 전교조나 민노총, (해체된) 통진당의 주장과 대동소이한 행태수준들이다. 평신도들이 자신들 영성에 도움이 되는 강론에 목말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교회를 사랑하는 주체의식으로 받아드려 진다. 교황 프란치스코 님도 이 원인을 신부들의 "부실한 영성" 때문이라고 단언하셨다.(註1) 즉, 준비되지 않은 강론은 영성적이지 않은, 자신이 받은 은사에 대해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사제들의 거룩함의 정도는 말씀의 선포에 실제 효과를 본다.”면서, 이는 “신자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성직자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강론합니다.”(1테살 2,4)라는 바오로 성인의 말씀이라고 덧 붙이셨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지난 방한 때도 한국 교회의 이런 실상을 엄하게 질타하셨다. 돈과 권력의 유혹 앞에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중병을 고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이미 그 병에 걸려 있는 우리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단언하셨을 정도다. 아무리 생각해도 5세 미만 영유아 중 30%가 영양실조로 인한 발육 부진에 시달리고, 북한 주민 10만여 명이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노역을 즐기고 있는 무자비한 3대 독제세습 북한정권(註2)을 추종 보호하는 정구사의 사제들의 양식(良識)을  이해할 수 없다.(註3)

 


◆ 듣는 평신도들의 책임은 없는가?


  또 한편으로는 혹시 "강론을 듣는 평신도들의 책임은 없는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정구사 사제들은 전통적인 양대 진보(=종북 좌파)조직인 민주노총은 물론 전교조와도 특성 면에서 상당히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그들은 이 문제를 그들의 몸과 입에 벤 상투적인 장기(長技)를(註4) 동원하여 신자들문제로 돌린다. 즉, 그들은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몇 배~몇 백배의 열매를 맺는 것은 씨의 문제가 아니라 밭의 문제라고 역설한다. 또 에덴동산의 범죄의 원인을 봐도 하느님 말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담과 이브가 잘못 들었거나 그대로 행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사제 들 보다는 신자들에게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정도로 드러난 민낯이 떠오르는는 순간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님 모습이 오버랩 된다. 그 분은 강론은 물론이고 치유와 효율적인 목회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오신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겨자씨만 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였는데, 어찌 보면 조용기 목사님은 산보다 더 큰 것을 옮겼는지도 모른다. 지금 조용기 목사님께서 한 마디면 산하나 옮겨지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듯싶다. 80만의 신자들이 힘을 합치면 우리나라에서 하지 못할 것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천주교 신자는 성당 나오는 비율이 30%에 불과하고 십일조도 내지 않는 것에 비한다면, 이 개신교 한 교회의 위력은 어쩌면 한국 천주교를 다 합친 것보다 클 수도 있을 성 싶기도 하다. “저는 보잘 것 없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이 겸손한 믿음이 천주교의 전통적인 영성이었지만 정구사 사제들께서  조용기 목사님께 집중하도록 기도하셨는지, 아니면 어디다 꼭꼭 숨겨놓으셨는지는 모를 일이다.
 
  직장 생활 태반(太半)을 수요자 중심의 눈높이 강의를 담당하였던 경험에 의하면, 강론 자와 듣는 평신도 양측에 책임을 귀속시킬 수 있을 때는, 강단에서 주도권을 잡은 사람 책임이 클 수밖에 없다. 이 때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재인 성경은 2000년 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말하고 있고 미래를 말하고 있는 신비한 생명의 경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에서 "강론 시작 전에 졸리는 사람은 그 사람의 문제지만, 강론 시작한 이후에 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강론 내용이 관심을 끌지 못하는 통과의례적인 내용이거나 복음하고는 관련이 없는 낱장 광고 수준의 시사문제 등을 강론 화두로 삼았을 신부님들의 책임이 큰 것이다. 또 미사가 끝나고 (영적갈증 땜에) 강론 사제 주위에 모여드는 신자들이 많이 생길수록 성공적인 눈높이 동기유발 강론을 했다는 큰 증거가 됩니다."라고 말씀드려도 대부분 마이동풍(馬耳東風)이었다. 

 

   끝으로 졸렬한 강론일지라도 은총 받는 지름길을 『강론은 이렇게 들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신교계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제이 애덤스(J. E. Adams)가 제시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잘 듣기 위해서 영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1코린 2:14)

   둘째, 간절한 기대감이다. 태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성경은 "말씀을 아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사도17:11)라고 말한다. 기대감이 있어야 잘 들리게 된다.  "오늘 하느님께서 내게 주실 말씀은 무엇인가?"  순수한 마음, 열린 마음이 있어야 들리게 된다.  

 


◆평신도영성에 도움 되는 강론을 할 수 없는 사제들은 떠나십시오.

 

    “그리스도교 창립자이신 주님은 세상을 잘 몰라서 하느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주교님들은 성당을 짓고 교구를 운영하면서 하느님과 돈을 함께 섬기면 만사형통이란 이치를 일찍 터득했다. 우리 주님만 그 사실을 몰랐다” 오죽 했으면 “대전교구 어떤 신자가 ‘신부님은 평신도가 낸 돈으로 월급을 받으니, 세상의 평신도에게 도움이 되는 강론을 해 달라’고 요청했겠는가. 우리 평신도들은 이런 요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1세기는 평신도 시대이기 때문이다. 또 미래의 주인공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염 전 주교황청 한국대사 는 “유럽에서는 사제들의 사도직이 끝나간다. 살레시오 학교와 병원, 각종 사회복지 시설이 이미 수십 년 전에 국가로 넘어갔다”라며 “어쩌면 성령은 평신도가 커졌기 때문에 이제 성직자와 수도자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셨는지도 모른다. 운영할 성직자가 없기도 하지만 평신도가 국민 사도직으로 그 뜻을 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註5)
   또 옛날의 한 그리스도인 작가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잘못을 범한 평신도는 이내 잘못을 바로 잡지만,  사제(司祭)가 악에 물들게 되면 거의 헤어나지를 못합니다.”  아마 경험에서 우러난 말인 듯싶다. 모든 사제가 거룩하지는 않지만 거룩한 사람은 모두가 사제입니다. 사제가 거룩하지 못하면서 하느님의 권위를 남용하면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 되며 독성죄(瀆聖罪)를 짓는 것이 된다. 노동당 중앙위 5과에서 선발되는 기쁨조 중 공작보조원에게 포섭된 것으로 귀착(?)해도 될 정도로 북한방문 했던 사제들 중에서 3대세습 북한정권을 민주정권으로 보호하는 듯한 언행을 하는 가하면, 모령성체로 보이는 성사행위를 하시고도 당연시 하는 등 염려되는 바가 큰 것 또한 사실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가르친 하느님을 믿고, 그분의 사랑과 섬김을 배워서 실천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우리 정구사 사제들은 그들의 신앙이 오늘 우리의 사회를 위해 사랑과 섬김을 표현하고 있는지, 또 보살핌을 실천하는 동기가 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다시는 국방이나 국제 관계 전문가가 아닌 신부들이 국방부가 알아서 결정하고 만들어야 할 해군기지 조성을 신앙의 이름으로 가로막고 나서는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또, 특정 기업의 노사 분규에 개입하고, 소요(騷擾)를 부채질 하는 것이 신앙이라고 착각하지도 말길 바란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신앙인의 행동 원리(原理)와 양식(樣式)은 사랑과 섬김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1고린 13,4)
   우리가 “교회와 일부 몰지각한 사제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오로지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회당에 앉아 말도 안 되는 강론을 지겹도록 들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는 평신도 날에 즈음하여 다른 선량한 사제들을 생각해서라도" 평신도영성에 도움이 되는 강론을 할 수 없는 사제들은 조속히 그 직을 떠나주십시오"를 줄기차게 요청합시다.

 

 ***주석사항***

註1)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35
註2)2017-11-09 , 트럼프 대통령 고발,문화일보 <사설>‘北은 지옥·감옥’ 트럼프 국회 연설과 與 인사들 반발'
註3)①북한주장 남한에서 실현, 노동신문 남한언론 내용 판박이(최근, ‘박근혜는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1년 전부터 이미 북한의 노동신문에 도배되어 있었던 것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2016년 3월 16일자 북한 노동신문 사설;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Print.html?idxno=39457 )
     ②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bUeXU0_9IIg&t=4271s (이 동영상 1시간 11분45초후에 정구사(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 수녀들 나오고, 비공개 시국미사에서 문재앙이 참여하고 사드반대, 국정원해체 구호가 나오는 등 실제 활동내역을 볼 수 있음. 삼성, 박대통령 구속까지 요구하는 내용.
     ③2016.12.4.일(인권주일) 시국에 참여하라는 사회교리 동영상 강론을 듣고서 (http://cafe.daum.net/kfb67/NPRR/14 )
註4)①진보는 오직 자기 이론과 행위의 정당성만 보인다. ② 진보는 훌륭한 사람은 반드시 끌어내려야 살맛이 난다..③ 진보는 없는 일도 만들어 뒤집어 씌워 죄인으로 만드는 선수다. ④ 진보는 여론 조작 및 음해 공작의 명수이다. ⑤ 세상사를 낡은 이론의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춘다. ⑤ 진보는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은 잘도 보지만 자기 눈에 들어있는 전봇대는 안 보인다. ⑥진보는 모르는 것은 무조건 틀렸다고 우기면서 자기네들의 말장난을 유식한 것으로 착각한다.⑦ 진보는 국가와 민족을 없애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 ⑧진보는 뻔뻔하다. 남이 잘못하면 몰아 내지만 내가 잘못한 것은 책임을 안 진다. [한국진보주의 특징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96816 >]
註5) 한국 가톨릭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http://pds.catholic.or.kr/bbs/bbs_view.asp?num=4819&id=1892730&Page=161&menu=477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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