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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1169불법파업 두둔 김유철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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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권 [cho-law] 쪽지 캡슐

2002-10-20 ㅣ No.41179

김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부터 이 게시판을 통하여 김선생님의 천주교개선을 위한 정의로운 의견을 많이 읽어보고 추천을 많이 하였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김선생님께서는 혹시 병원이나 간호사중 한쪽에 가족이 있으시거나,

 다른쪽에 서운한점을 경험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성모병원과 간호사 양쪽에 조금도 아는사람없으며,아무리 오래되어도 민주노총소속 보건의료노조원들이 "불쌍한 환자들의 생명"을 인질로삼아 "한국천주교"까지 근거없이 헐뜯으며,

 

음지에서 고생하는 천주교 소속신부와 수녀를 아무런 증거도없이 악랄한방법으로 중상모략하는 것을 보고,

 평신도의 한사람으로서 100일이상 참는다는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1)많은신자들이 간호사들에게 만일 성직자가 불법행위를 했다면 증거를 게시하거나, 형사고소까지하라고 수차에걸쳐요구하였으나,

 민주노총소속간호원들은 끝까지 근거를 대지않으며"카더라..방송"만 앵무새처럼 계속하였습니다.

 

(2)또한 성모병원 간호사들이 다른 동급의 병원과 비교하여, 얼마나 열악한 평균보수(각종수당포함)를 받으며 혹사당하고있는지, 국민으로서 평신도로서 파악한다음,

 진실로 열악한 보수를 받는다면

우리평신도가 성모병원에 건의를 해보려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간호사들은 그들이 받는보수가 무슨 1급비밀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배부른 노동자(고액보수)임이 밝혀질까 두려웠는지 모르겠으나, 숨기며 끝까지 함구하므로, 어느분이 밝혀서 게시하니, 그때는 또 적금이나 세금공제후 금액을 월급이라 우겨대며 그렇게 많은돈을 수령한적 없다고 생때를 쓰며 부인하였습니다.

 

아무리 막가는 세상이라도 대한민국사람이라면 "급여"속에 "제세공과금"이 포함되는것이 당연한 상식인데,소위 대학까지 나왔다는 전문직 노동자들이 이런사고방식을 가지니 대화가 안 되는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봉급인상률과 사학연금이 쟁점이라는데,

이것 또한 월급100만원받는 노동자에대한 10%라면 인상액이10만원이지만,

월급500만원받는 노동자에 대한10%라면, 인상액은 50만원이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고액봉급자는 5%만 인상되면 병원경영에 큰어려움이 예상되니 그럴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몇%인상이라는 말은 금액으로 환산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퇴직금이 없는대신,

급여를 타병원보다 더 많이 지급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동자들이 진실로 억울하다면 이러한 내용을 밝히며,

기본법률을 준수하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여야 할것인데

 

엉뚱한 폭력을 사용하므로, 처음에는 성모병원이 부당한것 아닐까 동정하였다가,

간호원들이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니 그후부터 욕을 먹었다고

사료됩니다.

 

(4)그리고 "민주노총"은 병원과 같은 공익사업장(인간의 생명을 치료)에"직권중재" 제도를 규정한 노동법조항이 위헌이라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고 선전하며,

 "국민"과 "천주교신자들"을 기망하였습니다.

 

제가 조사해보니 그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1심법원에서는 위헌여부를 알아본 다음에 재판을 계속하겠다는 의미에서 하나의 "중간결정"에 불과한것을 가지고 마치 대법원판결이 나온것처럼 우리를 속였습니다.

 

위와같이 지방법원인지, 대법원인지 구분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민주노총을 지도하는것 같았습니다.

 

이것도 이번 불법파업을 통하여 직권중재제도의 필요와 합헌을 재확인하게 되었지요.

 

친애하는 김유철 형제님!

 

귀하께서도 잘 아시는바와같이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의 성지요,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성지가 아닙니까?

 

이런 성지에서 헌법과 기본질서를 위반하며,이성을 잃고 난동을 계속피우는 사람들이 비록 천주교신자가 일부가담했다 하더라도,

 

형제님께서는 형제님에게 직접적인 일이 아니니까"수수방관"하셔야 옳다고 보시는지요?

 

불법을 저지른 단체가 우리천주교와 국민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유린을 계속 하는데,온갖 만행을 참는것만이 진정한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여기시는지요?

 

저는 형제님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형제님의 고견을 폄하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형제님께서 병원과 간호사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이었다면 말입니다.

 

제 소견은, 비뚤어진 청소년을 발견하고 골치아프다고 책임회피하는 것 보다는,우리사회를

 

위하여 올바르게 살도록 적응시키고  사랑한다면,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때로는 회초리가

 

약이 될 수 있다는 데서  걱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두서없는 소견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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