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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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4일 기도의 위력을 알면서도 끝까지 잘 못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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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5.142.151.*]

2023-11-19 ㅣ No.12731

그리고 제가 세례받은지 올해로 15년차이고 레지오는 10년차 정도 되는데

 

54일 기도 청원기도문이나 감사기도문에 보면 성모님께 '찬미받으소서.'라고 언급합니다.

 

찬미, 찬양은 오직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한 분께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여태까지 54일 기도를 지향을 두고 수 없이 시도했었지만 딱 2번 끝까지 마쳐 성공했었는데

 

두 번의 지향 모두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매우 어려운 지향이었는데

공교롭게도 2번의 54일 기도를 마치며 두 지향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모님의 전구를 통해 하느님께서 들어주신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성모신심도 매우 부족하고 모든 기도 중에 묵주기도를 가장 꺼려할 정도로 어려워합니다.

20~25분 걸리는 묵주기도를 약식으로 하는건 그나마 수월한데 54일 기도는 함께 읽고 묵상하는 기도문이 많아 거의 30분

이상 걸리는데 분심이 자꾸 들고 중간에 자꾸 잠들어버립니다.....(간절함이 부족한지 계속 졸아요...ㅠㅠ)

이 때문에 2번의 54일 기도를 성공한 것 말고는 최근의 54일 기도도 37일차 감사기도 바치던 중에 실패했습니다.

(오늘이 41일차인데 지난 나흘간 못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죄책감도 들고 간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자괴감도 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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