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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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부활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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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4-05-26 ㅣ No.363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 제5주일 (2014년 5월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공동체에도 의견 차이와 불평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삶안에는 다툼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대하는가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일치는 같은 유다 문화와 같은 유다 동족에 속한다는 것에 의해서 잘 유지되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교가, 예수님께서 원하신 것에 따라, 모든 민족들에게 열리자 그리스 문화와 만나게 되고 지금까지의 동족의식이 없어지자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불평불만이 생겨나고, 홀대와 특권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공동체의 도움이 그리스계 유다인들과 히브리계 유다인들의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이들에 대해서 차별하는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본당 공동체들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상황 앞에서, 사도들은 해결책을 찾습니다: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아 문제에 대해서 함께 의논 합니다. 문제가 없는 것처럼 침묵하는 가운데에서는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도들과 신도들이 모두 함께 모여서 솔직하게 숨김없이 문제에 대해서 의논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해결에 도달합니다. 각자의 직무를 나눕니다. 사도들은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거기에 대해서 모두가 동의 합니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의 봉사에만 전념하고, 일곱 사람 (일곱 부제들)이 식탁 봉사를 하기로 합니다. 이들 입곱 사람은 사업수완이 좋아서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이 직무를 맏겨된 것은 그들이 정직하고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었으며 성령과 지혜로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안수를 통해서 직무를 맏았습니다. 이처럼 불평불만과 오해와 편견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서로 의논화고 대화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 안에서의 갈등을 해결 합니다. 의논과 대화와 기도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험담과 시기 질투는 결코 일치와 평화와 조화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이 일치의 정점에는 성령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령의 인도에 우리를 내맏기면 성령께서 우리를 조화와 일치와 다름에 대한 존중에로 인도하신 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잘 이해 하셨나요? 험담이나 시기나 질투는 없어야 합니다.


성령께 열려있을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형제들의 필요에 마음을 열고 믿음과 사랑 안에서 더욱 더 일치할 수 있도록, 동정 마리아께 도움을 청합시다.


(부활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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