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게시판

※ 미꾸라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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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식 [cornel] 쪽지 캡슐

2001-07-24 ㅣ No.22871

 

 

1. 들어가는 말...

 

내 입이 아플 것 같아 차마 누구라고 이름을 부르기가 싫다....

하지만 한마리 미꾸라지처럼 이곳 자유게시판을 지나치게 흐리게 하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워 그냥 지나치기도 어렵게 한다...

 

 

아니 한마리만 있는게 아니다...

가만 살펴보면 색갈이 다른 두종류의 미꾸라지들이다...

하나는 가톨릭 교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잡이식으로 비판하는 이들이고....

다른 하나는 언론의 세무조사를 빙자하여 정의구현사제단에게 생때를 쓰는 축이다...

특히나 후자는 하루가 다르게 다른 이름으로 똑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올려대니.....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이 자유게시판이라서 그리하였을까....

착각마라...

자유라는 단어엔 책임이 내포되어 있으며 또한 상식과 질서라는 의미가 확실하게 포함된 단어다....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 스스로 책임있지도 아니 하면서도....상식이하의 글 내용과 무질서를 조장하는 듯한 내용은....

정말 목불인견이다....

 

 

토론이니 대화이니 하는 것은...서로가 대화의 파트너로써 상식과 질서를 비롯한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이뤄지는 법인데...

지금 이들이 주장하는 태도를 바라보노라니....대화나 토론은 커녕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로 하여금 지나치게 피곤하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한편 그사람들 입장에서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태도는 자기들에게도 무척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하여 더욱 답답할뿐이다....

즉 이런식으로 사람들의 반대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까지 계속 행동한다면....평범한 우리 가톨릭의 신도들의 분노를 살것이 뻔할진데.....왜 그런 위험을 자초하는지...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제 일 장...첫번째 부류의 미꾸라지들....

 

 

1-1. 성서는 쉬운 한편 어렵다...

 

 

하느님의 지혜와 지식은 심오합니다...[로마서 11장 32절~34절]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 수 없습니다.[고린토1서 1장 21절 ]

 

 

성서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쉽다...

하지만...신학교가 있고 전문적으로 성서를 연구하는 이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네들 일반인이 해석하고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난해하다고 할수 있다....

 

즉 비전문가나 얄팍한 지식으로만 가지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해석하려들었다간....너무나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차라리 잘 모르거나...이해가 안된다거나 반대되는 생각이 있다면...직접 전문가에게 물어 보는 것이 백번 지당한 태도다....

 

다시 충심으로 권고한다..

먼저 본당 신부님께 그대의 의문점이나 생각을 이야기 하고 그분들의 가르침을 들어보기 바란다...이것이 가장 먼저 할일이다....

 

 

 

 

1-2. 분수에 맞는 생각

 

여러분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분수에 맞는 생각을 하십시오.[로마서 12장 3절]

 

그대 지금 성서를 논하고 교리를 논할 수 있는 학자인가?

그대 지금 개신교와 가톨릭의 일치를 위한 운동인 에큐메니즘의 선봉에 서려고 하는가.....

 

아무리 그대의 글을 읽어봐도...흘러간 옛날의 개신교 주장밖에 느낌이 없다....

개종했다하지만....가톨릭에 대한 교리는 커녕 상식조차 없어 보인다....

일단 먼저 가톨릭을 다시 배워야겠다....

 

 

 

그러나 의심을 하면서 먹는 사람은 벌써 단죄를 받은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에서 우러나온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우러 나오지 않은 행위는 모두 다 죄가 됩니다. [로마서 14장 23절]

 

정말 요즘 성사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참 궁금하다....

그렇게 황당하다 못해 돈키호테식 사고로....가톨릭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주일마다 어떻게 성사를 보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미사때 영성체를 모실때...아마 그대는 속으로 실컷 욕을 하면서 성체를 모시나보다.....

 

 

다시 한번 권한다....

지금 그대가 하고 있는 것은 그대가 할 일이 아닌 듯하다...

 

 

 

 

 

 

 

 

 

제 이 장....두번째 미꾸라지들....

 

 

 

2-1. 헛된 철학의 속임수....세속적이며 동물적이고 악마적입니다...

 

 

[골로사이서 2장 8절]

여러분은 헛된 철학의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세속의 원리를 기초로 인간이 만들어서 전해 준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것은 아닙니다.  

 

꽤나 글발이 있는 부류들이다....하지만...올라오는 글들과 이름들을 살펴보노라니...올라오자 마자 정의구현사제단과 조선일보만  이야기 하는 모양새가...우리로 하여금 그 의도를 매우 수상쩍게 여기게 한다...

평범한 이들이라면...이곳에 가입하자마자 올라 온 글에 저리도 조회수와 추천수가 올라갈수 있을까 싶을 만큼...매우 파괴적이다...

 

정교분리의 원칙을 교묘하게 해석하는 것을 보노라니 너무 어이 없다.....

에라 이 사람들아....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란 말도 안들어봤나.....

때문에 신부님이 아니라 스님도 법당에서 요즘 돌아가는 정치에 대해 설법을 할 수 있는 법이라네.....

 

 

 

[야고보서 3장 14절~17절]

여러분은 마음 속에 고약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심을 품고 있으니 공연히 잘난 체하지 마십시오.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런 지혜는 위에서 내려 오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이며 동물적이며 악마적인 것입니다.  시기심과 이기적인 야심이 있는 곳에는 분란과 온갖 더러운 행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대들 이야기 가만 보면 정말 악마적인 논리더구나....

순진한 학생이랍시고 올린 글을 보니...언론탄압으로 이해하니..참으로 억장이 무너지는 듯하다...

과연 조선일보가 정말 그동안 민족 정론지로써의 역할을 해 왔던가......

수십년간 민주와 자유를 갈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 온 자들이 바로 누구였던가.....

 

 

 

 

[히브리서 12장 15절]

여러분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의 공동체 안에 독초가 생겨나 분란을 일으키고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자꾸 가톨릭내에서 분란 운운하는 데.....그대들 아니면 누가 분란을 조장하는가....

 

 

 

[디모테오1서 6장 3절~5절]

다른 교리를 가르치거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거나 경건한 생활원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잔뜩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쓸 데 없는 질문과 토론에만 미친듯이 열중합니다. 그런 데서 시기와 다툼과 비방과 못된 의심과  분쟁이 생깁니다.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종교를 한낱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쟁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곳에선 종교적인 이야기만 하자고...그래서 정치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우리 굳뉴스자유게시판에 와서 제일 먼저 정의구현 사제단 이야기한 사람들이 누구인데....

 

지금 그대들이 바라는 것은 이곳 굳뉴스에서 공론화하자는 것이고 이를 여론화 시켜 현 정세의 상황을 바꾸고자 하는 의도아닌가?

당장 그만두라...우리는 속없이 돌아가는 그대들의 정치놀음엔 관심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2-2. 어리석은 논쟁

 

디모테오2서 3장 2절~5절

그 때에 사람들은 이기주의에 흐르고 돈을 사랑하고 뽐내고 교만해지고 악담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경건하지 않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남을 비방하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을 좋아하지 않고  배신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자만으로 부풀어 있고 하느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할 것이며  겉으로는 종교생활을 하는 듯이 보이겠지만 종교의 힘을 부인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멀리하시오.  

 

평범한 평신도치고 신부님 그것도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에게 이렇게 무례할 만큼 어거지 소리할만한 사람 과연 있을까싶다....

가만 보면...모 언론사의 주장과 하나 다를바 없는 내용인데다가.....글투나 논리전개 역시 매우 의심스럽게 만든다....

 

왜 또 마지막엔 아멘이야....

마치 신부님들 판단은 그릇되고 자기들은 매우 열성적인 신도이듯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였을까....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은 이미 유신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내외로 명성과 영예및 신뢰를 쌓아 온 연륜이 있는 분들이다....

그런데도 더우기 말도 아니되는 그대들 말에 대답하여야 할 의무가 있을까....

참으로 무례하고 괘씸하기 짝이 없는 언동이다....

 

 

 

 

2-3. 굳뉴스에서 즉각 물러가라...

 

[디모테오2서 2장 14절~18절]

속되고 헛된 말은 피하시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더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고  그들이 하는 말은 암처럼 퍼져 나갈 것입니다. 히메내오와 필레도가 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떠들어 대면서 진리에서 멀리 떠나 버렸고 사람들의 믿음을 뒤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나라의 현대사에서 우리 언론이 끼친 죄악은 지금 여기서 나열하지 않더라도 어느 누가 봐도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그 점에서 한번이라도 공개적인 사과와 반성이 있었던가....

 

또한 이 정권의 하수인이니 홍위병이니 하는 단어를 구사하는데....[이것은 조선일보에서 나온 단어로 알고 있다...]

해방이후 언제 우리가 한번 깨끗한 정권을 가져 본적이 있던가....

 

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신도들은 정권의 하수인이니 홍위병이니 하는 단어에는 관심이 없음을 밝혀둔다...

특히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 역시 무엇이 부족해 정권의 하수인이니 홍위병이니 하는 것에 매달릴 것인가....

생각해보면 뻔한 일을 가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헷갈리게하는 그대들의 혓바닥에 존경을 금치 못하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그대들은 평범한 신도가 아닌듯하다....

여기서 그대들이 생각하는 그런 여론을 조장할 생각을 버리는게 좋을 듯하다..

 

즉각 굳뉴스에서 물러가기를 고언한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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