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주교님께 축하의 글 주교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교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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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진 [stephanusj] 쪽지 캡슐

2006-01-05 ㅣ No.194

+. 찬미예수님!!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학교에서 주교님을 가까이 뵈면서 늘 마음속으로 존경해 왔었고,

하느님의 뜻이 있다면 분명 더 큰 소명을 주시리라는 확신을 해왔었는데,

이렇게 그 뜻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얼마나 큰 기쁨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신학교 교수 신부님으로서의 모범이 되어주셨던 주교님을 통해서

"내가 공부만 좀 더 잘해서 신학교에 온다면 바실리오 신부님처럼 살고 싶은데...."

라는 생각도 갖게 해 주셨던 주교님...^^

 

작년 7월 중순이었죠.

외방선교회 사제서품식이 있어서 명동 성당 마당에서 프로체시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주교님께서 저와 저희 형을 보시자마자 바로 그 길에서 무릎을 끓으시고

저희에게 새사제 안수를 청하셨던 그 모습은,

저희 형제에게 너무나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안수를 받으신 주교님보다 오히려 안수를 드린 저희가 감개무량해서 몸둘 바를 몰랐고,

앞으로도 주교님의 그런 겸손하고 소탈하신 성품을 잘 배워야겠다고 서로 다짐했었답니다.

 

주교님,

앞으로 저희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부님들과 모든 신자분들께 정말 큰 힘이 되어주세요.

저 역시 주교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주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존경하올 주교님,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장경진 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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