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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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무신론자가 되어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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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ㅣ No.12234

고뇌와 고통이 찾아올때 잘못된 신앙인지 주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앞선다고 하셨는데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 그런 경험을  번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일이 

여러가지 마음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셨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중에 내리신  결정 충분히 이해할  있을  같습니다.

 

혹시 기복 신앙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믿고

노력하면 구원을 얻고영생을 얻고복까지 얻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혹시 그렇게 하면 복을 내려 주시는 종교가 가톨릭 (역시 기독교입니다구교- 기독교)이라 믿고 계셨던 것은 아닌가요?

 

주일 미사에 가는 것도매일 미사에 가는 것도헌금을 내는 것도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려는 등등의 모두가 

견딜 수 없는 힘든 구속이라고 느끼셨던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셨나요

차라리 그런 구속의 압박감에서 시원하게 벗어나 법과 양심에 따라 이성적으로 해결하며 속편히 살아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보여지는 

저의  판단이 그리 틀린 것이 아니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해석했다면 계속해서 읽어보세요.

 

앞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님께서 그렇게 결정하신 것에 충분히 이해를   있습니다

 

몇가지 안타까운 점은 

 

첫째님께서 하느님에 대하여 잘못 알고 계시고 있다는 그리고 그에 앞서 

 

두번째로는 하느님을 믿고 말씀을 따르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한다고 하는 

저와 같은 볼품없는 신자들이 혀로나 말로 만이 아닌 적절한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지 못하여 빚어지는 이와 같은 현상 (님과 같이 교회를 등지는 현상)  뜨거워짐을 숨길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님의 곁에서 진실한 신앙인으로 서의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 

저의 이중적인 태도를 몹시 꾸짖어 주셔도 저는 달게 꾸지람을 받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한번만 용서해 주시고 과연 하느님은 정말 어떤 분이신 가에 대하여 공부해 보심이 어떠시겠 어요?

 

제가 주님 (하느님예수님성령님) 대하여  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째 주님께서는 하늘아래  인류를 사랑하셨고사랑하고 계시고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실 것입니다

둘째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혹여 우리가 생각한 데로소망하는 데로계획하던 데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도 하느님을 원망하시는 일은 결코 하지 마십시오

 대신 “모든 것이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지소서!”라며 온전히 주님을 믿고의탁하고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신다면 주님의 모습을 점차 선명히 보실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예수님께서도 우리 온 인류를 위하여 코앞에 닥친 십자가의 처형을 앞두고 극한 두려움 속에  잔을 거두어 달라고 아버지 하느님께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모든 것은 오로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달라고 예수님께서 간청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비슷한 일례로는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할 떄의 신비와 같습니다성모마리아 역시 인간으로서는 합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아기의 잉태를 주님만을 믿고 순종하여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이말씀은 참으로 섬세한 말씀일  있는데 교회에 나가시며 신앙 생활을 하시면서도 주님의 말씀만을 기준으로 믿고따르며 스스로의 신앙을 길러보세요물론 주위에 모범이 되는생활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형제자매님이 계시다면 더욱 좋은 일이겠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종종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부모님과 자식과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배가 고파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자식을  몰라라 하는 부모님이 없듯이, 열심히 지혜와 지식을 갖추어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가서 행복하게 살아갈  있는 자녀를 키우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주님께서는 그보다  백배수천배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신 것을 굳게 믿어보세요.

님의 몸과 영혼이 주님의 뜨거우신 거룩한 은총으로 다시금 거듭나는 구원의 축복이 넘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이 의정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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