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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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시화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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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2-12-12 ㅣ No.1493

시화명상

 백남용 신부 지음


 

교회 음악의 대가백남용 신부

시화집 시화명상출간

 

어느 날 무심히 설악초라는 풀꽃을 찍는데, 그 꽃이 자꾸 무슨 말을 걸어왔다.

그 말을 받아 적어 사진과 함께 놓아 보니 시화가 되었고, 그 이후로 시화 작업에 열중하였다.

거의 모든 노래는 가사()가 먼저 써지고, 그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노래에서 가사와 선율은 뗄 수 없고, 그 비중도 같다.

노래를 부를 때 역시 가사 내용을 잘 전달하면서 멋들어진 선율로 노래해야 감동을 준다.

시화 작업에서도 똑같다고 말하고 싶다.

먼저 사진을 찍고 나서 그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시가 만들어진다.

그러니까 둘은 떼어 놓을 수 없고, 그 비중도 역시 같다.

다만 시화에서는 사진이 가사()이고 시가 선율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 펴내는 글 중에서

 

 

가사와 선율로 노래를 만들 듯

시와 사진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1973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약 40년 동안

교회와 교회 음악에 헌신한 백남용 신부의 시선을 담은 시화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은퇴 후 사진 촬영 기술을 배우며 카메라 렌즈 너머로 마주한 풍경들은

음악과는 또 다른 형식으로 세상을 노래하게 했습니다.

소리와 리듬으로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던 음악가의 영감이

시각적인 글과 사진으로 표현되면서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울림을 줍니다. 

 

 

세월의 시작과 흐름,

그리고 계절의 이룸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해를 3개의 장으로 구성했습니다.

겨울, ,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

빼꼼히 고개를 내민 새해의 해돋이를 시작으로

모험을 시작하는 늦봄의 민들레 홀씨를 따라

가지런히 자라는 헌 여름의 토마토의 어여쁨과

다 지고 달랑 두 개 남은 가을 단풍에서 주님과 그분의 평화를 봅니다.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는 저자의 순수하고도 익살스러운 표현이 돋보이는 시들은

우리가 새로운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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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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