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톨릭게시판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한마디로!

가톨릭 신도들은 이런 분들이 정말 이렇게 많은가요?

가난한 서민들은 등이 휘도록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날마다 죽어라 일하면서

눈물겹도록 번돈이지만

그래도 나라에서 내라는 세금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 믿고,

비록 세금이 많다고 투덜거리긴 하지만 지금껏 내왔는데.

도대체 신문사가 무엇이길래

날마다 정의를 외쳐대던 신문사가

이토록 더럽고 추잡한 방법으로 재물을 쌓아왔음이

온 천하에 밝혀졌음에도

어떻게 이 곳에는 그런 신문사를 감싸고 도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다는 말인가?

이 사람들이 모두 신도들 맞나?

아래 보니까 어떤 분이 정의구현 사제단을 비난하면서 천주교가 이런 정치적인 종교라면

성당을 그만 다녀야 겠다고 했던데

어떻게 이런글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버젓히 쓸수가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세상의 정의에 눈감아도 그렇지,

도둑놈을 잡아가둔다고 욕해대는 것이

천주교 신도들인가?

왜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것인가?

나는 김대중이가 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짓이라도 욕하고 비난하기로 했다고!!

아니 도대체 누가 권력을 잡아서 정치를 하든

잘하면 칭찬해주고 못하면 꾸짖으면 되지

세상에 이렇게 분명한 잘못을 한 신문사들에게

세금 받아내어 국가가 쓴다는데

잘한다고 칭찬을 못해줄망정 뭔 욕들을 이렇게 많이 쓴다는 말인가?

정부가 나쁜 의도로 신문사들을 몰아세운대나 뭐래나?

아니 도둑놈들이 이렇게 큰소리로 날마다 정부를 욕해대는데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또 그 썩은 신문의 글을 보고 이렇게 많은 이들이 한 편이 되어 정부를 욕해대는데

이것이 선거때문에 하는 정부의 장난이라고?

정부의 언론사 길들이기는 커녕 완전히 원수지간이 되었던데 언론사로부터 뭔 이득을 본다는 말인가?

언론사 길들이려면 조사만 하고 발표하지 말고

어두운 데서 협박해야지(김영삼정부처럼)

이렇게 천하에 다 밝혀놓고 뒷거래를 하는 놈들도 있나?

김대중정부가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머리가 나빠도 정말 나쁜가 보네요.     

나는 차라리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에 등돌리고, 아픈자를 나몰라라 하며,

정의에 눈감고, 불의를 불의라고 말하지 못하는 종교라면

내가 먼저 성당을 떠나겠노라고!!!!

아래 글쓰신 이철주님과

또 그 비슷한 글들을 쓴 분들.....제발 정신 좀 차리시고

얼마나 많은 죽음과 피와 눈물로 지켜온

나라와 민주주의인데

그런 썩어빠진 신문사나 감싸는

싸구려 글들을 만들지 마시오!!!

신자면 다 신자요?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에게 힘을주고

박수를 치지는 못할망정

불의로운 신문사를 꾸짖었다고 성당을 떠난다고?

그런 싸구려 믿음이라면 제발 지금 당장 떠나시오.

다른 착한 신도들 물들이지나 말고.     

바른 언론을 위한 신부님들의 말씀 한마디에도

이렇게 벌떼 처럼 들고 일어나 욕해대는 신도들이 신부님들로부터 자신의 맘에 안드는

티끌이라도 발견하면

또 얼마나 흥분하며 화를 낼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