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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강물같은 평화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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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경기도 북부에 있는 전망좋은 펜션... 친구가 펜션지기로 있는 이곳 한옥식 펜션에 혼자 놀러와 어제 하룻밤을 보냈지요... 물좋고 경치좋은 이런 풍경을 보니 '내게 강물같은 평화' 가 쓰나미처럼 몰려와요..
오늘은 한가한 월요일 ... 손님들은 주로 주말경에 와서 하루 이틀 쉬어 가니 좀 한가하네요 친구가 손수 끓여준 맛있는 된장국을 먹고 펜션 일을 좀 도와주었습니다.
황토벽에 옥돌방바닥 방에서 나홀로 재워주고 일용할 양식을 얻어 먹었으니 밥값은 좀 해줘야겠죠?.. 설겆이 (?) 도 해주고, 침구류 다림질도 해주고... 풀도 뽑아주니 오전이 후딱 갔네요.
사진에서 처럼 바로 앞마당 쪽에 전망좋은 저수지가 있는데 아침에 보니 물고기님들이 쓩~쓩 튀어 오르시며 엄청 많이 노니시네요. 참붕어님...메기님... 잉어님...가물치님.. 음.. 저기선 황새님이 쓍~~ 날아와선 물고기 한 분 착~ 채가시네요...
어쩼던 간만에 느껴보는 알흠답고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머리속이 다 개운해 지네요...
* 이 글은 절대 펜션광고 글이 아니오니 오해 마옵시길 바라옵나이다,,, 그림같은 풍경에 감동받아 이 곳 펜션에 오시겠다는 분... 굳이 말리지는 않겠사오나.. 전화번호 알려달라면 제 생명을 걸고 절대 못 알려드립니다...
저.. 아무도 없이 나홀로 좀 조용히 쉬다 가구 싶거든요...ㅋㅋㅋ
머.. 알려달라고 조르시면.. 못알려드릴 것두 없지만서두.. 아! ~ 요즘 날도 무지 더운데 캔맥주 하나 사주신다면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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