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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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제가 어찌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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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94.171.*]

2019-04-28 ㅣ No.12160

"사실 세례받을 자격이 없는 이는 없습니다. 세례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무상의 선물이죠.

  이 선물은 생명으로 충만한 씨앗으로 믿음으로 일구어진 비옥해진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매년 부활 성야 때 갱신하는 세례 서약은 매일매일 '그리스도화'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이 말마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네,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만드는' 세례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세례받은 이란, '그리스도화되었다'는 뜻이며, 그리스도와 비슷하게 되고, 그리스도로 변화되어 또 다른 그리스도가 된다는 것이니까요."(「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206-277쪽,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가톨릭출판사)

 

위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말씀으로 힘내시고 용기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세례로 이미 원죄와 본죄를 용서받았고 또한 고해성사로 그동안 지은 모든 죄도 다 용서받았기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그렇게 되었음을 굳게 믿으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건강이 회복되시길 또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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